교육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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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 없는 핀란드의 성공적 교육
1943년, 핀란드는 한창 2차 세계 대전에 휘말려 국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놀랍게도 바로 그해 핀란드에서는 세계 최초로 모든 학생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 76년간 한 해도 쉬지 않고 계속된 이 무료 급식제도는 핀란드 학생들에게 커다란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좀 더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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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사립고 재지정 논란을 보며
현재까지 잠정적 결론은 선별적 폐지 지난 6월 20일 전북교육청이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재지정 평가 탈락을 발표하면서 자사고의 존폐 논란이 다시 점화되었다. 이미 2014-15년에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한 진보 교육감들이 자사고 폐지를 주장하면서 한 차례 논란이 있었고, 이를 계기로 자사고 재지정 여부에 대한 교육부 장관의 권한이 ‘협의’에서 ‘동의’로 강화되었다. 지난 정부는 진보 교육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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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 조건부로 도입된 자사고, 이제 정리할 때다
일주일 전 상산고 사태로 전국이 떠들썩할 때 ‘이영광의 발로 GO 인터뷰’ 요청이 들어와 자사고 문제를 들여다봤다. 지난 7월 2일자 고발뉴스에 실린 인터뷰 내용을 대폭 편집해서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독자들과 공유한다. 인터뷰어 이영광 기자가 질문하고 필자가 답했다. 질문) 지난 20일 전북교육청이 전주 상산고 자사고 지정을 취소해 논란이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답변) 자사고의 명운을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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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에 대한 혁신 미룰 수 없다
왕망은 도그마에 집착 · 유수는 실용적 유연함 개혁(改革)은 나(己)를 고치고 내 살가죽((革)마저 뜯어내는 고통스런 행위로 개혁주체가 ‘살신성인(殺身成仁)’을 각오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그런 까닭에 어떤 시대나 사회든 다수가 고통스러울수록 혁신에 대한 사회적 기대는 컸고 개혁적 시도가 있었지만 그 결과가 항상 바람직하게 이루어지진 않았다. 개혁과 관련해 전한(前漢) 말의 정치가이며 신(新)나라를 건국한 왕망(王莽)과 신나라를 멸망시키고 후한(後漢)을 재건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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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기본학력은 자기주도 학습의 필요 조건
1. 초·중등교육과 대학교육의 차이 : 교육내용, 수업방법, 평가 측면에서 “나는 여러분의 교사가 아닌 교수입니다. 대학교수와 초·중·고 교사는 다릅니다. 이제까지 교사들은 여러분을 지도하시면서 배운 것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는 보충해 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학교수는 전혀 다릅니다. 여러분에게 공부하도록 하는 것은 나의 책임이 아닙니다. 대학에서 학습은 여러분 자신의 책임입니다. 나는 여러분을 지식의 샘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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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학교가 기초학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으려면
교육부는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기초학력 진단(초기·향상도 진단) 후 부족한 영역에 대한 보충 지도’와 ‘학습지원이 필요한 교과의 수업에 보조인력 추가배치’를 고려하고 있다. 기초학력이 부족한 아동의 경우 그 요인이 너무나 다양해서 보조교사 한 명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해서 큰 도움이 되기는 어렵다. 이는 관련 연구 결과로도 나타난다. 기초학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으려면 아래와 같은 선행 조건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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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대화와 협력으로 본격적인 경제시민교육을!
얼마 전 부산에서 직접 혹은 간접으로 친구 사이인 교육계와 만화계 8인과 사업가 3인이 자리를 함께 할 기회가 있었다. 친목 모임만 하기가 무료해서 사업하는 친구들에게 각자의 사업 환경과 현황, 전망을 얘기해달라고 청했다. 골재업, 선박장비제조업, 수입자동차판매업을 하는 세 친구가 각각 30분 넘게 신이 나서 사업 얘기를 들려줬다. 흥미진진했다. 몇십 년 동안 같은 사업에 종사해온 사업가 친구들은 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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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의 주춧돌은 교사의 비판적 사고역량 강화
IB 교육과정을 도입하려는 이유 대구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이 논란을 무릅쓰고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관내 학교에 국제공인 평가·교육과정인 IB 교육과정을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교육단체나 교사 일각에서는 그 시기가 이르다는 우려의 목소리와, 근본적으로 IB 교육과정의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도 상당하다. 그 근거는 여럿 있는데 가장 큰 우려는 교육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사교육의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과거에 혁신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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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교육 제자리 찾기: 아동에겐 페다고지를 적용해야 한다
지식과 기술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에 적응하려면 사람들은 평생 동안 계속 배워야 한다. 과거 변화가 더딘 사회에서는 일정 시기에 한번 배운 지식만으로도 충분히 잘 살아갈 수 있었지만 이제 달라졌다. 기본적인 학습능력을 습득한 후 사회 경험을 가진 성인들은 자신의 흥미와 현실적 필요에 따라 학습내용을 정하여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아동들이 교육내용과 방법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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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중심교육 실현 위해 DI, GRR 도입 시급해
1. 시작말 21세기 들어 세계적으로 구성주의 학습관에 따른 학생중심교육(student-centered education)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 학생중심교육이 그리 새로운 것은 아니다. 갈릴레오는 이미 400년 전에 “우리는 타인에게 아무것도 가르칠 수 없다. 오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사람이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뿐이다.”라는 말을 했다. 인간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존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