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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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의 의미를 묻는다: 정당별 교육공약 소개와 문제점 분석
4.15 총선이 채 2주도 남지 않았다. 대선과 달리 총선에서는 원천적으로 중앙당 차원의 교육공약이 유권자의 큰 관심을 끌기 어렵다. 오히려 유권자는 지역 차원의 공약에 더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언론도 정당별 총선 공약을 거의 다루지 않는다. 지금은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 중이라 교육 같은 것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하지만 중앙당 차원의 공약에는 당이 지향하는 가치가 배어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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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신학기론의 미신(迷信)을 경계하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개학이 늦춰지자 ‘9월 신학기제 도입’ 논란이 있었다. 김기식 전 국회의원과 김경수 경남지사가 언론을 통해 깊이 있는 검토를 요구하였고 교사들 중에서 일부는 동조하였다. 9월 신학기제는 처음 나온 쟁점이 아니다. 1997년부터 몇 차례 추진되었지만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만만치 않아 실패했다. 물론 글로벌 시대에 맞추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 9월 신학기제 도입에 대한 찬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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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교사 양성교육과정, 변화가 필요하다
영유아교사는 발달적 변화가 빠른 생애 초기의 학습자를 교육하는 사람으로 초·중등학교 교사와는 차별화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어린이집 교사와 유치원 교사는 영유아의 놀이를 존중하고 지원하는 한편, 이 시기 학습자의 삶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을 가르치고 건강과 안전 또한 적극적으로 돌봐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영유아교육은 에듀케어(educare)이며 영유아교사는 에듀케어 전문가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영유아교육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일정 기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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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교육과정, 이런 절차로 개정된다
핀란드의 국가수준 핵심교육과정 개편은 모두 함께 참여하며, 미래를 지향하고, 교사-학생-학부모의 의견도 반영해서 이루어진다. 들어가는 말 핀란드에서 교육 과정 개편은 법으로 정해져 있으며 핀란드 국가교육위원회(Finnish National Agency of Education)의 책임 하에 이루어진다. 보통 10년을 주기로 교육과정이 개편되며 새로운 교육 과정에서 주로 변하는 부분은 교육부와 정부에서 정한 교육 목표와 교육 과목에 배정된 시간이다. 핀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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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교실(EBS 다큐 <다시, 학교> ➇부)’의 근본적 해법
고교의 잠자는 교실 실태는 가히 교실 붕괴의 상황에 이르렀다. 적어도 고교 수준에서는 그렇다. EBS 다큐프라임 <다시, 학교> 8부 「잠자는 교실」 편에서 한 교사는 10~20%의 학생들만 수업에 참여하고, 아래 자막처럼 대부분의 아이들은 잔다고 말하고 있다. 특정 학교의 한 교사가 한 말을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이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한 다른 교사 역시 같은 내용을 말하고 있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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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과학에 정통한 교사와 장학사가 학력 정책을 주도해야
2015 개정교육과정은 궁극적으로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과정이다. 즉 “국가교육과정, 지역교육과정,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에 기반한 창조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을 기르려는 취지로 개발되었다.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초·중·고 교육과정에서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배우게 할 6개의 핵심역량을 두었는데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역량’, ‘창의적 사고역량’, ‘심미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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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특수교육의 현황과 발전 방향
1. 들어가는 말 한국 특수교육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관한 담론은 적어도 세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 글에서는 대상자 선정, 전체 교육 체제 속에서의 특수교육의 위치, 그동안 국내 특수교육이 지향해온 접근 방식 등 세 가지 측면에서 국내 특수교육 현황과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둘째, 특수교육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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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내 교사가 늘어나면 기초학력 보장에 도움이 될까?
학습부진 예방,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효과 탐색(1) Q. 교실 내 교사가 늘어나면 기초학력 보장에 도움이 될까? 2019년 3월 28일 교육부가 발표한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2020년부터 기초학력을 지도하는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학습결손을 줄이는 개별 맞춤형 보충 학습 지도를 권장하고 수업 중 실효성 있는 보충 학습 지도를 실시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정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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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의 개혁을 가로막는 잘못된 믿음 15 (3)
교육정책의 실패 원인은 정책결정자 및 영향력이 있는 집단의 잘못된 가설(assumption)이나 믿음 때문인 경우가 많다. 지난 칼럼 ‘학교교육의 개혁을 가로막는 잘못된 믿음 15 (2)’에 이어 이번 칼럼에서도 학교 현장을 기반으로 한 미시적 측면에 바라본 학교교육 개혁과 관련된 잘못된 믿음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이를 어떻게 해체할 것인가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 잘못된 믿음11 학교교육의 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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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학교’는 한국교육에 무엇을 남겼나?
2020년 1월에 EBS에서 방송했던 교육대기획 10부작 ‘다시, 학교’는 한국의 초·중·고교육에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던졌다. 제 1부 ‘가르치지 않는 학교’에서부터 제 10부 ‘글을 못 읽는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교육적 갈등이자 과제가 되었던 주제를 다룬다. 특히 그동안 여러 언론매체가 간헐적으로 ‘시험’, ‘창의성’, ‘수학을 포기한 학생’ 등을 다뤘지만 실증적이지 못해 격론만 벌어졌는데 이 프로그램은 어떤 방향으로 교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