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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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에 파고드는 유사 과학을 경계하며
과학의 옷을 입은 창조론, 창조과학 진화론을 부정하고 창조설을 과학적 이론이라 주장하는 기독교인들이 있다. 근본주의자들만이 아니라 평범한 많은 기독교인들도 창조설과 진화론 사이에서 길을 잃고 헤맨다. 고대의 설화나 신화를 현대의 과학 이론과 나란히 놓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은 지성적인 태도가 아니다. 미국의 근본주의 기독교계와 그 영향을 받고 있는 한국의 보수 기독교계는 진화론이 창조론과 충돌하지 않는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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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지방직화의 쟁점과 과제
* 본 내용은 학교자치2(2019, 테크빌) 내용 중 일부를 수정한 것임. 교원지방직화에 대한 끝없는 논란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격차 문제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특히 학급당 학생 수 문제가 계속 거론되고 있다. 학급당 학생 수 문제는 중요하지만 교육격차 문제의 본질과는 거리가 있기에 코로나19 상황에서 단기 정책의 우선순위에 놓일 만한 아젠다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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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매력적인 영유아 교육·보육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일하며 아이 키우기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한다. 일하는 것도 힘들고 아이를 키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이 두 가지가 더해져 행복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한다. 세상 물정 몰랐던 총각시절, 지금의 아내와 장밋빛 미래를 그리며 네 명의 자녀계획을 세웠던 그 시절이 생각난다. “아이들 이름은 봄·여름·가을·겨울이 어떨까요?” 라며 빙그레 웃는 지금의 아내에게 나는 “더 많아도 좋을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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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교 대전환> – 새로운 학교란 무엇인가 –
내신과 수능의 공정성과 타당성에 이어서, 가을부터는 1) 새로운 학교 설립과 운영체제를 다루게 될 <새로운 학교 대전환>, 2) 대입 수시/정시 구조와 안정적 대입 거버넌스를 다룰 <2026-2028학년도 새로운 대입 체제>를 논의하려고 한다. 내신과 수능의 변화 양상과 전망을 알아보았으니 새로운 대입제도를 먼저 다루는 게 자연스러워 보이겠지만, 새로운 대입제도는 새로운 교육과정과 새로운 학교 체제에 따라 설계되어야 하므로 새로운 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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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씽킹이 학습을 방해한다
몇 년 전부터 비주얼씽킹이 교수학습법으로 유행해왔다. 비주얼씽킹은 글과 이미지를 함께 이용해 생각한 것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거나 이해하는 교수방식이다. 한마디로 이미지를 중요하다고 보아 이미지로 생각하고 기록하는 습관이다. 이미지는 객관적인 사진, 그림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머릿속에 떠오르는 주관적인 느낌에 가깝다. 특히 이는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널리 퍼져있는데 꼼꼼하게 따져볼 점이 여럿 있다. 비주얼씽킹이 실제의 학습에 효과적인가, 실제의 학습에 효과적이라면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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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교육과 시민 교육
95%여 안녕? 지하철의 대형 광고전광판, 사립학교 교복을 입은 초등 5학년쯤 되어 보이는 여학생이 플랫폼에 서 있고 그 위에 붉은 글씨로 “95%여 안녕!”이라는 문구가 박혀 있다. “5% 아이들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되지만, 나머지 아이들이 꾸는 꿈은 꿈에 머뭅니다. 5% 아이들이 가진 가능성은 미래를 열지만 나머지 아이들이 가진 가능성은 가능성일 뿐입니다. 당신의 아이는 몇 %의 아이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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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치시대 학교자치의 과제 – ‘학교자치 특별법’의 도입 필요성을 중심으로 –
들어가며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을 기준으로 2009년에 교육자치(직선제 교육감)가 도입되었다. 2021년 현재 만 11년의 시기가 지났고, 무상급식이나 혁신학교 등 시·도교육청이 교육 의제(agenda)를 만들어낸다. 이제는 교육자치를 넘어 학교자치라는 용어가 시·도교육청 정책에 포함되어, 학교 현장에 확대되고 있다. ‘학교자치’는 교육청 기본 계획에 포함된 것은 물론이며, 각종 토론회·공청회·포럼에서 조례까지 논의되고 있다. 전북과 광주, 경기도는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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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개정 교육과정 논의에 붙이는 소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새로운 교육과정인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논의되고 있다. 교사단체 등의 교육계나 정당 등 여기저기서 현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의견이 봇물 터지듯이 나오고 있고, 새로운 교육과정이 지향해야 하는 여러 대안을 제시한다. 교육과정에 대한 식견이 뛰어나고 합리적인 설계능력을 갖춘 탁월한 교육학자나 교사들이 많지만, 지난 2015 교육과정을 현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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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을 부추기는 교육은 그만하자
참고서와 학원과 과외 《표준전과》, 《필승》, 《완전정복》…. 칠팔십 년대 참고서들은 그 이름부터 학교교육이 지향하는 가치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표준화’와 ‘필승’은 근대화를 상징하는 두 낱말이라고 할 수 있다. 근대화 과정에서 국가주도 교육이 지향하는 바를 압축적으로 담고 있는 말이다. 국가 간의 경쟁에 승리하기 위해 산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계도 사람도 대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곧 표준화가 지향하는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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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학력 차별과 능력주의를 넘어서자 -차별금지법에 대한 교육부의 대응을 바라보며-
1. 교육부의 학력 차별 금지로의 입장 선회, 환영한다. 최근 교육부는 차별금지법안에서 학력을 제외하자는 수정안을 제출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이로 인해 많은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교육부는 7월 14일, 논란이 불거진 지 3주 만에 “입법 취지에 공감하며 이견 없음”으로 수정한 의견을 국회와 법무부 등에 제출하기로 했다. 지난 6월 28일 국회의 교육부는 차별금지법 수정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