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칼럼 검색1024개의 칼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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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교육 사대주의에서 벗어날 때
여기서 배우고 저기서 또 배우면서 우리 사회에서 대안교육이란 말이 쓰인 지는 이십여 년밖에 되지 않지만 대안교육의 뿌리는 그보다 훨씬 깊다. 구한말, 나라가 풍전등화 같던 시절 방방곡곡에 새로운 학교들이 생겨났었다. 1906년 도산 선생이 세운 대성학원과 그 영향을 받아 1907년 남강 선생이 설립한 오산학교의 정신은 50여 년 뒤 풀무학교로 이어졌고, 그리고 또 50여 년의 세월이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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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교 대전환> -교육자치와 새로운 거버넌스-
학교를 총체적으로 개혁하는 <새로운 학교 대전환>이 우리 사회의 화두이다. 지금의 교육체제는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를 살아갈 역량을 키워주지 못하고, 모든 아이를 우리 모두의 아이처럼 챙기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학교 대전환>은 학교의 자율과 다양성에 기반하여 미래사회의 변화를 선도하는 개인 맞춤형 교육을 지향한다. 필자는 지난 글에서 <새로운 학교 대전환>을 위해 다양한 공유형 학교와 온라인 사이버 학교를 만들고,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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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워드 설계모형에 대한 비판적 소고 (1) – 지식에서 폭과 깊이는 경합관계가 아니다
2015 교육과정에서 역량이 도입되자 교사들과 교육청은 백워드 설계, 즉 이해중심교육과정에 관심을 보여 왔다. 이해와 역량을 비슷하다고 보고 역량을 학습하는 구체적인 수업모델로 백워드 설계를 선택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 수년간의 실태를 보면 ‘백워드 설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역량이 발휘되었는가?’는 몹시 의심스럽고, 교육 바깥의 사회구조에 비추어보더라도 ‘실효적이고 적정한 수업 모델인가?’에도 쉽게 동의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본 소고로는 백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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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칼럼] 혁신학교와 미래 ‘학교의 문법’
1.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논란과 혁신학교 교육부는 지난 2021년 2월 소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사업계획을 발표한 바있다. 그 후 7월에 1차년도 대상학교가 발표되자 서울시교육청 관내 일부 학교의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제기되었고, 급기야 몇 학교에서 사업이 철회되기까지 했다. 해당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화한 학교 시설물을 중심으로 개축공사를 시행하면서 학습자중심교육이 가능하도록 공간혁신을 추진하고, 디지털 기자재 구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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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쏠아올린 혁신학교에 대한 성찰 –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편집자주> 최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진행되면서 다시금 혁신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따라서 지난 10여 년간의 혁신학교 정책에 대한 공과를 균형되게 살핌으로써 혁신학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혁신학교 정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이윤미(홍익대) 교수를 필자로 모시고 혁신학교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학교개혁이 왜 어려운지를 살펴보며 이를 돌파하기 위한 해법의 방향을 제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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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돌봄들(1) – 한 지붕 여러 돌봄 –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가끔 학급에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하여 갑자기 온라인 수업을 며칠씩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지만 어지간한 아이들은 모두 별 탈 없이 학교에 다니고 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오후 늦게 센터를 찾는 고학년 아이들을 보면 정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그사이 아이들의 마음은 변해버렸다. 그동안 간간이 학교를 가고 싶다고 열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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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배움 사이에서
• 본 글은 <격월간 민들레 제134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배움과 학습은 어떻게 다른가 학교교육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흔히 삶에서 배우는 것이 진짜 배움이고 학교에서 책으로 지식을 배우는 것은 진정한 배움이 아닌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학습’보다 ‘배움’이란 말을 선호하는 것도 이와 관련 있을 것이다. ‘교육’은 선호 대상이 아니라 기피 대상에 가깝다. 교육과잉 시대를 지나오면서 생겨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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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정치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 현재 교육제도‧정책 한계의 근본 원인을 생각하며 –
1. 들어가며 공무원은 ‘정치중립의 의무’를 가지고 있다. 많은 국민들이 이 법률에 익숙하기에 공무원이 노조에 가입하거나 정치편향성을 가지면 문제가 된다고 인식한다. 그리고 우리 사회는 정치는 정치인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국민들은 정치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를 가지고 있고, 정치는 전문성을 가진 특정 정당인들이 하는 어려운 일이라고 여긴다. 대한민국 정치사를 살펴보면, 정치인들은 국민에게 봉사와 헌신을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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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교사제로 기초학력을 잡다
1. 들어가며 필자는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시행 첫해인 2020년, 전라남도교육청에 제안하여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기초학력전담교사제를 도입하여 정착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과거 교육지원청 장학사로 여러 해 기초학력 업무를 맡은 경험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기초학력 본질에 대한 접근은커녕 지역 현실에 맞는 해결방법을 깊게 파고들지 못하였다. 늘 변죽만 울리는 사업을 밀린 숙제 해치우듯 반복했었다. 그래서 기초학력 전담기구인 기초학력지원센터 파견 근무는 그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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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서두를 일이 아니다
1.고교학점제 현황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대학처럼 고교 3년의 교육과정에서 흥미, 진로, 적성에 맞춰 교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을 성취하면 졸업을 인정하는 교육제도이다. 그 취지를 보면 고교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입시중심 교육을 학생성장 중심으로 바꾸고, 획일적인 교육을 유연하고 개별화된 교육으로 전환하여 수직으로 서열화된 학교들을 수평적으로 다양화하려고 한다. 또한 고교학점제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문제해결력, 창의력,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