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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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혁신, 먼저 ‘다홍치마주의’ 극복에서 시작하자
우리 속담에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다. 여러 종류의 치마가 있다면, 그 중에서 모양이 제일 예쁜 것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우리나라에 겉모습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속담이다. 이게 꼭 우리 문화만의 특징은 아니다. 인간의 본성상 기능과 비용이 비슷한 선택 가능한 제품들이 앞에 있다면, 그 중 예쁜 것을 선택하는 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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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네비게이터 101 – “수퍼맨, 우리 아이를 구해줘!”
지난 번 칼럼 “바보야, 문제는 GPS야!”에서 한국교육의 문제는 병목현상이고 해결의 열쇠는 GPA(학교성적)가 아니라 GPS(길라잡이)라는 주장을 했다. 목적지에 가는 길이 막혀 있으니, 목적지 자체를 바꾸자는 것이다. 고장난 교육의 길라잡이, 즉 네비게이터를 바르게 작동하게 하려면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 두말할 것 없이 비전과 전략이다. 올바른 비전과 전략을 만들고 실현하는 것이 리더십이다. 만약에 정말로 수퍼맨이 있다면 꽉막힌 도로에서 번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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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SCD, AERA 교육학회를 다녀와서(1)
4월은 잔인한 달이란 말이 한국보다 더 실감나는 나라도 있을까. 하지만 필자에게는 4월은 새로운 배움에 대한 기대가 한껏 부푸는 희망의 달이다. 4월은 세계 교육학회라 할 수 있는 AERA(American Educational Research Association)가 열리는 달이기 때문이다. 올해는 운 좋게 AERA뿐만 아니라 교수학습과 리더십에 관한 실제적인 내용을 다루는 ASCD 학회까지 참석할 수 있었다. 두 학회가 며칠 사이로 가까운 지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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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구조개혁 해체(2): 사립대 구조개혁 방향
우리나라는 중국, 러시아, 독일과 함께 18세에서 22세 사이의 인구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나라이므로 수요 감소에 대비해 부실 사립대학을 퇴출시켜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가 공감하는 것 같다. 하지만 대학정원 감소에 주로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국공립과 사립을 구분하지 않은 채 진행되고 있는 대학구조개혁의 방향에 대해서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 사립대학 정원 감축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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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육과 대학교육 그리고 사회수요 간 미스매치(불일치), 어디서 어떻게 풀어야 하나?
오늘날 대학개혁의 화두는 대학교육과 사회수요(산업수요) 간 미스매치(불일치)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하는 것이다. 프라임사업은 이러한 산업수요와 대학교육 간의 미스매치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이해된다. 먼저 인력 수요-공급에서 나타나는 양적 미스매치를 극복하기 위해 인문사회와 예체능분야 대학정원을 프라임 분야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질적 미스매치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교 당 평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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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바람직한 미래학교 구상(6): 2030년 학교교육의 비전과 달성 전략
목차 1. 시작말 2. 미래사회, 어떤 대응이 필요한가? 1) 미래사회, 어떻게 변할 것인가? 2) 미래사회에 대한 예측, 얼마나 정확한가? 3) 미래사회 변화 예측에 교육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3. 미래의 학교교육, 어떤 변화가 예상되나? 4. 세계 주요국들은 어떤 교육비전/목표를 세우고 있나? 5. 2030년 학교교육, 어떤 비전이 필요한가? 6. 2030년 교육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는 무엇인가? 7. 맺음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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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스승에게 돌려주자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그리고 해마다 돌아오는 스승의 날은 교사들의 좌불안석의 날이기도 하다. 그나마 요즘은 학교에서 스승의 날 행사를 거의 하지 않아서 덜 불편하지만, 1990년대만 해도 학교에서 스승의 날 행사를 했다. 학생회 주최라고 하나 실상은 교장이 하라고 하니, 학생회 담당 교사가 울며 겨자 먹기로 학생들을 시켜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당연히 교사들은 아무도 그 행사를 좋아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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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네비게이터 101 – “바보야, 문제는 GPS야!”
※ 칼럼 연재를 시작하며 독자에게 드리는 인사말 한국교육을 체험했고 미국교육과 비교연구를 해온 재미 교육학자로서 교육입국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논의하고자 이 칼럼의 연재를 시작한다. 칼럼 제목을 ‘교육 네비게이터 101’로 한 것은 대학 기초과목을 상징하는 101 코스처럼 기본을 다지면서 장기적인 백(+일)년지대계 관점에서 교육이 나아갈 길을 안내한다는 의미와 더불어 성적 100점 만점이 아니라 그 틀을 뛰어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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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바람직한 미래학교 구상(5): 학습의 자기책임, 다양성 대응
지난 칼럼 ‘2030년 바람직한 미래학교 구상(4)’에서는 미래학교의 ‘교육과정과 평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2030년 미래학교의 ‘학습의 자기책임, 다양성 대응’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학습의 자기책임을 영어로는 ‘the ownership of learning process’라고 표현한다. 이는 ‘학습과정에 대한 의사결정이나 통제를 학습자 스스로가 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의 학교교육이 이렇게까지 붕괴된 원인을 분석하라면 필자는 단연코 ‘학습을 교사가 주도’하고 ‘학생의 다양성과 준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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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구조개혁 해체(1): 대학구조개혁과 지방대(비수도권대학)
2016년 현재 우리나라 대학들의 가장 큰 화두는 대학구조개혁이다. 10년 뒤 이 정책은 성공한 정책으로 평가받을까 아니면 그 반대일까? 현재 정부와 대학의 관심은 신입생 정원 감축에 맞추어져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듯이 대학구조개혁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구조개혁의 결과는 오늘의 우리가 어떻게 힘을 모아 방향을 제대로 잡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향후 몇 번에 걸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