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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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대학 입학전형의 결과, 외면하고 있을 것인가?
무서운 것은 ‘근거 없는 확신’, 더 무서운 것은 ‘일부 근거를 가진 확신’ 학생부종합전형을 포함하여 대입전형이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다. 다양한 문제의식과 다양한 해법이 난무한다. 무엇이 옳은가? 무엇이 그른가? 저마다 자신이 옳고 상대방이 틀렸다고 주장한다. 그럴 경우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는 주장보다 사실(fact)을 보아야 한다. 사실(fact)에 대한 평가와 판단이 다른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럴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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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대입전형 모색
‘학교교육을 정상화하려면 대입전형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한다. 그러나 대입전형의 새로운 대안을 명확히 제시하는 사람은 드물다. 현재의 대입전형은 이해당사자들의 첨예한 이해관계의 대립 속에서 나름 균형을 추구하면서 진화해온 결과다. 그렇다보니 다소 문제가 있더라도 섣불리 손대기도 어려워 땜질식 수선만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알파고의 바둑 대국과 다보스 포럼의 주제였던 제4차 산업혁명의 진행이 미래교육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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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청소년의 정치배제 극복과 보이텔스바흐 원칙
요즘 나는 교사와 공무원, 16세 이상 청소년들의 참정권을 온전히 보장해야만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 전망을 확보할 수 있다는 확신에 사로잡혀있다. 동시에 내게는 강렬한 꿈이 하나 생겼다. 청소년의 투표연령을 낮추고 공무원과 교사의 업무시간 밖 정치활동을 보장하는 입법을 쟁취함으로써 한국 민주주의의 영토를 확장하는 꿈이 그것이다. 현재 공무원과 교사는 투표권만 있을 뿐 더 이상의 정치활동을 할 권리가 없다. 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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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교육감은 “사교육비 경감”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교육감을 주민 직선으로 선출한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세상에 완벽한 제도란 있을 수 없으니 교육감 직선제 역시 많은 장점과 또 그에 못지 않은 단점이 있을 것이다. 물론 현재 이 제도는 무리없이 잘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제도의 단점도 분명하기 때문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정치적으로 중립인 교육감이라 하더라도 그 선출과정이 시도지사나 국회의원 같은 일반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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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미래교육준비협의체 발대식 연설문] 미래사회 전망과 교육의 변화 방향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어야 지금부터 “미래사회 전망과 교육의 변화 방향”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구상의 많은 나라들은 개인이든 사회든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교육청이 주신 강연 주제 “미래사회 전망과 교육의 변화 방향”이란 제목도 풀어서 생각하면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교육은 지금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어떤 지식과 역량을 길러줘야 하는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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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를 존중하는 교육현장 중심의 교육개혁 필요
1. 교육개혁에 대한 관점 비교 한만길 등(2007: 11)은 교육개혁에 대한 이념적 성격을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로 구분하였다. 자유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자율, 다양과 선택의 가치를 중시하는 가운데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는 것이 교육이 추구할 최고의 가치로 본다. 따라서 학생 개인의 능력과 필요에 따라 교육기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개인의 교육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교육정책을 강조한다. 한편, 공동체주의는 공동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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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주의 사회에 대한 오해(4): 학벌은 실력주의 사회 그림자
I. 들어가며 이 글은 앞선 칼럼 글 「학벌타파를 통한 신세습사회 구축」의 후속편이므로 앞 글을 먼저 읽은 후 읽으면 더 쉽게 읽을 수 있다(http://21erick.org/bbs/board.php?bo_table=11_5&wr_id=100427). 앞 글에서는 학벌사회, 학력사회, 실력주의 사회 개념 간의 상호 관련성을 밝혔다. 그리고 학벌 타파를 통해 실력주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애쓴 결과 오히려 학벌이 심화되고, 나아가 신세습사회적 경향이 강화되었음을 간략히 밝혔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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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보이텔스바흐 원칙만으로 충분하다
사드 도입이 필요하고 안전한지는 불가피하게 논쟁적이다. 군사와 안보를 넘어 외교와 경제에 두루 걸친 복합적인 문제인데다 관련 당사국이 여럿이라 그렇다. 당연히 사드 도입 전격 결정을 둘러싸고 치열한 논쟁과 저항이 진행 중이다. 배치 장소로 결정된 성주 주민부터 똘똘 뭉쳐 반대한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는 지난 7월24일 사드 배치의 당위성과 안전성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국방부 문건을 모든 학교의 학부모,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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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명망가들은 교육에 대한 맨스플레인을 멈추라
요즘 맨스플레인이라는 말이 부쩍 많이 회자되고 있다. 남자(Man)와 설명(Explain)의 합성어인 이 말은 뭐든지 여자를 가르치려 들고, 설명하려 드는 남성의 행위를 꼬집은 말이다. 이는 남자가 여자보다 우월하다는 전제에서 남자가 여자를 가르치고 이끄는 입장에 서려는 시대착오적인 행동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이 맨스플레인이 사회적, 집단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뭔가 여성과 관련된 사회적 쟁점이 발생하면 수많은 남성 댓글러들이 달려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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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네비게이터 101 – “엄마, 반칙이야. 아웃!”
지난 번 칼럼 “보수, 좌향좌! 진보, 우향우!”에서 승자가 없는 교육이념 전쟁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진정한 교육혁신을 위해 지혜와 힘을 합칠 것을 주문하였다. 보수와 진보가 서로 내세우는 교육의 가치와 우선순위가 다른 것이 문제가 아니라, 다름을 존중하고 협의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보수는 교육의 수월성을 앞세우고, 진보는 교육의 형평성을 앞세울 때 어떤 교육적 가치를 우선적으로 추구해야 하는가? 학부모가 제각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