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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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교육, 혁명적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
초중등 교과 중 수학은 다른 과목과 여러모로 다르다. 첫째, 수학은 실용성이 없다. 국어와 문학은 평생 써먹는다. 외국어도 빈도는 낮지만 평생 활용한다. 기술, 가정도 평생 쓸모가 있고 예술체육도 그렇다. 역사와 사회 교과도 평생 유용하고 ‘물화생지’ 자연과학도 평생 도움이 된다. 이런 과목들과 관련해서는 대학이나 사회에서 평생 더 고등지식을 접하게 된다. 그런데 수학은 다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고급수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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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셜리(Dennis Shirley) 교수의 내한 강연, 무슨 내용일까?
『학교교육 제4의 길①②』의 공저자인 데니스 셜리 교수가 한국에 왔다. 그는 현재 미국 보스턴 대학교 린치 교육대학원에 재직 중이다. 한국에서는 자신이 공저한 『학교교육 제4의 길①②』을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진 바 있다. 그는 이번 여름 방학을 기해 강원도 교육청의 초청을 받고 한국을 방문해 8월 3일 춘천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되는 강원교육 국제심포지엄에서 “미래 혁신교육의 방향과 학교의 역할(The Fourth Way of School Edu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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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학점제보다 대입전형의 선행 확정은 난센스다!
1. 시작말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 개혁 안 중 하나가 고교 학점제 도입이다. 교육부는 금년부터 2021년도까지 학점제 도입 기반 마련을 위해 연구 및 선도학교를 운영하고자 한다. 현재 1차(’18~’20)로 연구학교 54개(일반고 31, 특성화고 23), 선도학교 51개(일반고)를 지정하여 시범 운영 중이다. 그 결과를 참고해 2022학년도부터 전국적으로 고교 학점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작년 정부가 발표한 고교 학점제의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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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법외노조재판의 회고와 전망 -박근혜와 양승태, 김명수와 민중기의 엇갈린 운명-
전교조 법외노조 사건은 원세훈 대선개입 선거법 위반 사건과 함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재판 거래 의혹 사건 중 가장 개연성이 높은 사건이다. 둘 다 박근혜 정권의 가장 큰 관심 재판이었으며 청와대와 흥정 방안을 기획한 법원행정처의 대외비문건이 공개됐다. 전교조 법외노조 사안의 경우 놀랍게도 거기서 기획한 대로, 2심 재판장이 교체됐고 대법원이 가처분결정을 파기, 환송했다. 주심대법관 고영한은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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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8월 “그 날” 이후
안소니 홉킨스와 엠마 톰슨이 주연한 영화 「남아있는 나날」(1993)의 원작은 2017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즈오 이시구로(Kazuo Ishiguro)의 소설 「The Remains of the Day」이다. 이 소설의 제목을 어떻게 번역할지 여러 의견이 있지만, 필자는 ‘남아있는 나날’보다 영문을 그대로 직역한 ‘그 날의 유산’, ‘그 날이 남겨놓은 것’에 더 익숙하다. 지나간 시절 잘못된 선택, 아픔, 후회, 환멸, 회복, 불확실한 희망, 불안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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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교육청의 ‘크리스마스 트리식’ 사업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지난 주 한 교육청 전문직 대상 연수가 있었다. 필자가 공역한 『학교개혁은 왜 실패하는가』(Fullan, 2016)에 관한 핵심 내용을 강의한 후, 실제 그 교육청이 고민하고 있는 과제들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였다. 필자 강의의 주요 내용은 풀란의 책에 기반을 둔 ‘교육이 바뀐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와 아래와 같이 ‘교육변화의 핵심성공요인 8가지’에 대한 것이다. ① 도덕적 사명감과 신념(Moral Purpose) 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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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제도 개편 공론화가 보여주는 교육개혁의 현 주소와 과제
2022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화 과정이 한참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30일 국가교육회의가 공론화 범위를 ‘학생부위주전형과 수능위주전형 비율’, ‘수능평가방법’, ‘수시 수능최저학력 활용 여부’ 3영역으로 한정해 발표했고, 이어 6월 16-17일 이틀간 이해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나리오 워크숍을 통해 4가지 의제를 확정했다. <표1> 공론화 의제의 주요 내용 출처 : 2018. 6. 20.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회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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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의제 확정’에 대한 논평
오늘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공론화 의제를 4가지로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이 의제들을 대상으로 하여 숙의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에 참여할 시민 참여단(2만 명)을 구성하기 위해 내일(6월 21일)부터 전화를 통한 대국민조사를 실시한다. 이들 중 최종 선정된 400명의 참가자들은 7월 말까지 학습과 토론, 그리고 국민대토론회 등을 거쳐 공론화 결과를 도출하고, 위원회가 그 내용을 대입제도개선특별위원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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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3기 교육감이 주목해야 할 교육혁신 관련 질문 5
6.13 지방선거를 통해 17명의 교육감이 새롭게 뽑혔다. 교육 현장에는 해결을 기다리는 도전적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대부분이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교육을 바꾸기 위해 앞으로 4년간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져 당선된 새 교육감들께 축하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아래 표는 이번 교육감 선거에 나섰던 후보들의 공약 키워드를 모아 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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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아이랑, 교육과정이랑 싸워야 할까?
지나온 흔적은 물론 새로 갈 길도 현장에 있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 금년도 교육부의 유아교육 핵심 정책에 누리과정 개편이 들어있다. 현행 누리과정이 “초등학교 준비교육 위주의 학습, 교사의 계획서 위주 교육, 현장의 자율성 제약”임을 진단하고, “개별 유아의 다양한 특성 고려, 자유 놀이 권장과 상호작용 강조, 현장 자율성 존중”으로 개편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미 이 방향으로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