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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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 논설] 대입제도 개편은 제대로 준비 안 된 채 시작됐다
정부가 대입제도 개편에 돌입했지만, 관변의 최근 발언이나 발표에서 그 지향 자체의 중대한 결함을 보게 된다고 지적한다. 대입제도의 고부담 속성을 ‘혁신’의 동력으로 삼으려는 발상은 반(反)교육적이라 비판한다. 이대로 가면 이번 개편은 성공이 곧 실패인 역설을 낳으리라 경고한다. 정부가 대입제도를 바꾸는 데 달려든 모양이다.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지난 8월 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그 뜻을 밝혔고, 대통령도 인공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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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서술형이라는 또 하나의 정답
논·서술형 평가 확대 논쟁이 시험 형식의 선택 문제로만 흐르는 것을 경계하며, 정답은 특정 평가 형식이 아니라 수업의 목표와 학생의 배움에 맞추어 교사가 평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오랜만에 교실에서 수업을 했다. 학교를 떠난 지 무려 4년이 지났지만 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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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재정 개편, 삭감이 아닌 지속가능성을 말해야 한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은 단순한 삭감·유지 논쟁이 아니라 지속가능성의 문제로 다뤄야 하며, 산정 기준 정교화·중앙-지방 재정 책임 재설계 등의 제도 개편과 교육계의 책임 있는 예산 운용이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교육재정의 구조를 손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교육계는 공교육의 기반을 흔드는 성급한 개편이라며 우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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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서교육의 실행: 교사의 역할과 부담
사회정서교육 확대로 교사의 사회정서역량이 강조되지만, 연구들은 교사 소진이 개인이 아닌 복합적 요인에서 비롯됨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그 실행 부담을 교사 개인이 아닌 학교와 사회가 함께 나눠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회정서교육이 교육과정 안으로 본격적으로 들어오면서 학교는 매우 분주하다. 교육부는 2026학년도부터 모든 학교에서 사회정서교육을 확대·시행하고 이를 위한 맞춤형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사의 사회정서교육 실행 역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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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_4] 학교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근대 학교가 국가·산업의 요구로 만들어졌고, 한국 교육도 학생의 주체성과 자율성을 억눌러 왔다고 진단합니다. 교사가 학생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이 학교를 학생 편으로 되돌리는 가장 확실한 출발점이라고 제안합니다. 학교는 학생을 위해 존재한다고 우리는 믿는다. 학교가 학생을 가르치고 성장시키기 위해 존재한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학교는 처음부터 학생만을 위해 만들어진 기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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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국제바칼로레아(IB)를 넘어 한국형 바칼로레아(KB)로 교육 혁신?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교육감들 사이에 국제바칼로레아(IB)나 서·논술형 시험을 도입하겠다는 생각이 번지는 사태를 우려한다. 그런 방책들은 ‘평가’를 ‘목표’ 앞에 내세우는 본말전도의 교육관을 내장했다고 비판한다. 섣부른 도입보다 그 해악을 먼저 살피도록 촉구한다. ‘공교육 혁신’의 이름으로 학교 교육을 시험(평가) 본위로 몰고 가는 경향이 드세지고 있다. 새로 선출된 교육감들이 지난달부터 일을 시작하면서 ‘야심적인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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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가 가르치는 것: 학교는 어떻게 소속감을 만드는가
미국 학교를 방문하면 복도와 체육관, 학생들의 옷에서 반복해서 등장하는 늑대, 독수리, 호랑이 같은 마스코트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학교 로고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교육적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이 글은 학교 마스코트를 통해 미국 교육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Belonging(소속감)의 의미를 살펴보고, 학교가 지식을 넘어 학생들에게 어떤 경험과 관계를 제공해야 하는지를 질문합니다. 미국 학교들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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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대입상담 시스템과 AI 활용 서·논술형 평가 보조도구
대입상담 시스템은 교육청이 서둘러 AI 기반으로 구축해 학생을 지원해야 하지만, AI 활용 서·논술형 평가도구는 국가가 나서되 서두르지 말고 교사 전문성과 양질의 데이터를 먼저 갖춘 뒤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올해 말 시행 업체가 선정되어 국가 주권 차원의 소버린 AI가 만들어진다면, AI는 우리 사회와 개인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교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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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논술형 평가, 비율보다 전문성이 먼저다 – 교사 연수를 인지과제분석(cognitive task analysis)에서 시작해야 하는 이유
서·논술형 평가 확대가 중요한 교육적 가치를 지니지만 준비 없는 급속한 확대는 위험하므로, 교사 연수의 질적 전환과 이를 뒷받침할 시간·공간·관계 등 실천 환경의 마련이 함께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서·논술형 역량 강화 연수의 마지막 시간, 선생님은 연수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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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사의 입장에서 보는 IB 교육이 한국 교육에 던지는 10대 질문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이 한국 교육에 던지는 핵심 메시지를 ‘학생의 다양하고 중요한 능력에 대한 교사의 정확한 평가 능력 향상’으로 규정하고, 이로부터 10가지 질문을 제시하며 한국 교육의 평가 관행을 성찰합니다. 교육감 선거가 끝나고 각 교육청마다 새로운 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분주하다.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을 도입하겠다는 공약은 1개 교육청만 제외하고 공통적으로 반영되어 있다. 단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