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교육] 현직 교사 재교육 및 신규 교사 양성 과제 – 학습 어려움을 지원할 책임과 의무 (특수교육과 통합교육)
| 총 4편의 연재 칼럼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 예술, 문화 및 체육 교육 / 디지털 기반 교육 / 학교 과제와 시험)에서 현 한국 교육 이슈와 관련된 핀란드 교육정책과 현황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핀란드 학교의 개별 학급에서 증가하고 있는 학습, 정서 및 신체적 어려움을 지닌 학습자(learning difficulty)의 현황과 이에 대한 핀란드 교육정책 그리고 현실적인 어려움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
1. 들어가는 말
다음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핀란드 공영뉴스 YLE과 헬싱키 지역뉴스 HS에 게재된 기사 내용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 지도 상담사 (guidance counselor: 특수교사 및 담임교사와 협력하는 교사)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과 교사들을 충분히 지원할 시간과 자원이 없는 상황이 괴롭다.
•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특수교육(Special education)을 지금 당장 조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헬싱키의 한 학교에서는 부모의 소득, 이민자 증가 등의 문제로 약 3분의 1 이상의 학생에게 특별 지원이 필요하다.
• 학급 교사 혼자 특별한 증상을 가진 학생들을 다룰 수 없다.
• 학교 직원으로부터 차별적 대우를 받았던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동이 어머니와 함께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 교사에게 집중하는 학생 수는 매우 적고, 적절한 지원이 없이 방치된 학생의 문제 행동으로 인해 모두가 고통받는다.
• 특수교육 교사는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사라지는 이유의 주된 원인으로 동기 부족을 꼽는다.
• “초등학교는 단지 출석으로 학업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초등학교의 위기: 학생들의 학습 결과 악화, 집중력 저하 및 정신 건강 문제, 그리고 교사의 끊임없는 서류 작업과 Wilma 메시지 업무.
위 뉴스 기사를 살펴보면, 복지 국가이자 아이들에게 교육의 천국이라 불리는 핀란드에서, 학습 어려움을 가진 학생으로 인한 문제는 우리와 비슷해 보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다양한 어려움을 지닌 학습자의 유형과 이들을 지원하는 핀란드 교육의 정책 방향, 교사 재교육 및 신규 교사 양성 과제, 그리고 학교 현장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핀란드 특별 지원 제도 및 현황
핀란드 교육 문화부에서는 기본 교육 법령에 의거하여 모든 학생들이 자신들의 필요에 의한 지원을 최대한 빠르게 받아야 한다고 명시합니다. 특히, 취학 전 유아 교육 및 초등 교육에서 학습의 어려움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들을 조기 발견하여, 장기적이면서 유연한 계획을 세울 것을 강조합니다. 한편, 학습 어려움(Learning Difficulty)이란, 신경학적 문제(neuropsychiatric problems: 주의력 결핍 장애와 자폐 스펙트럼 등), 우울증과 불안 등의 정신 건강 문제를 모두 포함합니다.
[핀란드 특별 교육 지원 3단계]
다음 세 가지 형태의 지원을 한 번에 한 단계씩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변경은 특별 심의를 거쳐 결정됩니다.
▪ 1단계: 일반 지원 (General support) –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과 관련한 개인의 필요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단계로, 특별한 조사나 심의 결정이 필요 없음.
▪ 2단계: 향상 지원 (Enhanced support) – 현재 약 75,000명의 학생들이 2단계 지원을 받고 있으며 보다 지속적이고 강한, 개인적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용됨.
▪ 3단계: 특별 지원 (Special support) – 현재 약 53,000명의 학생들이 3단계 지원을 받고 있으며, 교육학적 결정에 의거하여 2단계 지원에서 진전이 없을 경우 개인별 학습 지원 계획(HOJKS)을 세움. 교육학적 결정 위원회는 교육 기관(장), 각 부서별 대표, 교사, (심리 및 진로) 상담가, 의료 전문가 등으로 조직됨.
그렇다면 핀란드 전체 학생 중 얼마나 많은 수의 학생이 특별 지원을 받고 있을까요? 아래 <그림 1>을 살펴보면, 현재 약 4명 중 1명꼴로 학습 어려움에 관한 특별 지원을 받고 있으며, 3단계 지원에 비해 2단계 지원이 2011년부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증가 원인에 대한 명확한 사유를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의학 수준과 전문가 양성과정 확대에 따라 학생의 어려움을 진단하기가 다소 용이해졌고, 1960년대부터 지향해온 통합교육(일반 학생과 학습 어려움이 있는 학습자를 한 학급에서 교육함)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드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림 1> 특별 지원을 받는 학생 수 변화 1985-2021
출처: 핀란드 통계, 그래프 표현 by Otso Ritonummi / YLE

그러나 <그림 2>에서 지역별 지원 아동 수와 현황을 살펴보면, 정치, 경제 및 사회적 배경이 학습 지원에 상이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핀란드 동남부 지역에서 특별 지원을 받는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한 명확한 원인은 없지만, 지도에서 표기된 두 곳(Etelä-Karelia, Kymenlaakso)은 한때 산업이 발달했던 도시였으나, 많은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실업자와 음주 소비 및 알코올 중독률이 동시에 증가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특별 지원과 사회적 불평등 사이에는 상당한 논리적 관계가 있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혹은 대도시(수도 헬싱키를 포함한 우시마 지역과 옛 수도였던 투르크 포함)에는 이미 특수교육 교사(Special education teacher, 한국의 특수 교사 개념보다는 다소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되며 학습 장애가 아닌 학습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춤)가 많이 분포되어 있기에, 상대적으로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림 2> 지역별 특별 지원 학생수 (백분율), 출처: YLE

핀란드 교육 문화부는 작년 한 해에만 6,700만 유로(한화로 약 964억)을 소위 평등(equality) 교육에 사용했는데, 이 예산의 목적은 부모의 학력, 실직 그리고 이민 가정(Finnish as a second language) 배경이 학업에 미치는 어려움을 감소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각 지역에 할당된 지원금은 특별 지원 교육이 필요한 학교에 배분될 수 있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지역(Lappeenlanta)의 한 학교에서는 19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학급에 교사 2명과 상담사(guidance counseler) 1명이 일주일에 3일 이상 함께 수업에 참여합니다. 그러나 이곳은 지역 인구에 비해 상당히 많은 지원을 받은 경우에 속하며, 아직도 다른 많은 지역과 학교에서는 상황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2단계 지원에서 3단계로의 변경은 심의 위원회 결정과 서류 과정을 수반하기 때문에, 위급한 지원이 필요한 지금의 아이들이 방치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1) 팬데믹 이후 급증한 학습 어려움과 부족한 지원 인력
다음은 핀란드 공영뉴스에 실린 실제 이야기입니다.
| 제목: “선택지는 죽음, 치료 또는 정신병동이다”
13세 한 학생이 가정에서 스스로에게 해를 가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술과 전자 담배를 구입하고 있다. 이 학생은 학습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난 2년 반 동안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학생의 어려움은 지난 2020년 3월, 학교 대면 수업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당시 학생은 11살이었고, 한 교사가 수개월 동안 영어 학습에 진전이 없다고 전했으며, 부모는 심지어 모국어(핀란드어) 공부마저 어렵다는 것을 발견했다. 학생의 어머니도 그 당시 많은 부모와 마찬가지로 재택근무를 하기 시작했고, 처음엔 자신이 직접 자녀를 가르쳤다. 그리고 자신의 연봉 절반 가까이를 지불해서 보조 교사를 고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봄 학기 무렵, 어머니와 보조교사는 학생이 ADHD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의심했는데, 그 당시 엄격한 코로나 제한 규칙으로 검사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다. 결국 다음 가을 학기가 시작되어 학교 심리 상담사가 조사를 시작했는데, 학생은 시신경장애(단어 간의 연결이나 전체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움) 판단을 받았고, 한 예로 곱셈 구구단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해당 심리 상담사가 다른 학교로 이동하는 까닭에 조사는 마무리되지 못했고, 시간은 계속 흘렀다. 아이는 이제 13세 청소년이 되었지만, 우울증과 불안 증세가 더해져 자신의 소중한 삶을 포기하려고 한다.
– 2022년 11월 23일, 핀란드 공영뉴스 YLE에 실린 이야기 |
매우 극단적이고 슬픈 사례일 수도 있지만, 사교육기관 지원을 받기 어려운 가정이 처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핀란드 전역에서 특수교육 전문가 및 심리 상담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학습 어려움과 정신 건강(mental well-being), 외로움과 따돌림 등의 사유로 학교에 나오지 않는 학생 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 학교에 나오지 않는 아이들
핀란드는 2021년에 시행된 새로운 의무교육시행령에 따라 모든 아이들은 취학 전 예비 초등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무상 및 의무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학생이 학교에 장기간 결석하게 될 경우, 학부모에게 결석에 관한 통지를 하고, 필요할 경우 가정에서 출석 지원(attendance assistant)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 결석에 따른 지원은 지역과 학교마다 다르며, 그 기준이 30시간부터 150시간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단계별 지원을 어떻게 구별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법령이나 교육과정 기반 지침이 부족한 점도 현실적 지원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유바스큘라 지역에서는 재정 긴축의 이유로, 앞서 언급한 평등 지원금(equality money)을 정부에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이 지원금은 주로 특수 교사와 교육 상담사를 고용하는 비용으로 쓰이는데, 한 종합학교 교장은 사회적 위험에 처해있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투자가 축소된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현재 고용된 교사들에게조차 지급할 비용이 없을 경우, 그들을 내보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우려와 비판이 나오는 것은 핀란드 교육 문화부의 학습 어려움 지원 정책이 주로 유아 교육과 초등학교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학년 이후의 학생들에게는 주로 진로 상담이나 특정한 교과목 학습 지원만 이루어질 뿐, 정작 우울과 외로움, 게임 및 약물 중독 등으로 인한 학교 부적응에 대해서는 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피난 온 많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도와줄 보조 교사 또한 절실한 실정입니다. 그러나 청소년들에게 장기적인 학습 기술, 자신만의 학습 방법 찾기, 긍정적인 자아상(자존감) 형성을 위한 지원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아이들의 어려움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한 개인 인생은 물론 사회 전체에 미칠 영향이 어떠할지 상상하기 힘듭니다.
2) 현직 교사 재교육 및 특수교육 교사 양성 확대
현재의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핀란드가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분야는 바로 교사 교육입니다. 핀란드 8개 종합대학에서 유아 교육 교사, 학급 담임교사 및 교과목 교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미 일부 대학에서 특수교육 전공 교사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 대학에 특수교육 과정을 신설하거나 확대하였고, 이에 따라 지난 3년간 7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학사 혹은 석사 과정으로 특수교육을 선택했으며, 작년 한 해에만 200명 이상의 신입생들이 이 분야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필자가 소속된 탐페레대학교에서도 새롭게 특수 교사 양성 과정을 개설하였는데, 이미 헬싱키와 유바스큘라 지역의 많은 대학들이 기본 학위 취득에 특수 교육학 (special pedagogy)을 기본 교과목으로 지정하였습니다. 특수 교사 양성 과정은 총 60학점을 기본으로 1.5년제로 운영됩니다. 이를 위해 현직 교사 또한 학업 휴직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실제로 상당 수의 현직 교사들이 재교육 신청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예로, 20년 경력의 Rissanne-Liikamaa 교사는 자신의 경력 초기에 27명의 학생 중 1-2명 정도가 도움이 필요했다면, 최근에는 4분의 1, 심지어 3분의 1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2단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그녀도 몇 년 전에 특수 교육학을 추가로 공부하였고, 그것이 아이들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학사 및 석사 학위(5-6년제)가 의무인 핀란드 교사 교육과정 덕분에, 실제로 많은 교사들이 자신들의 교수 학습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최신의 연구 논문을 찾아본다고 합니다. 그런데, 효과적이고 실증적인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토로합니다. 과학적 연구 결과의 효과성을 검토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프레임을 제공하는 일은 현장 교사가 아니라 연구자, 정책 연구가 그리고 학교 행정 관리자들의 몫이 아닐까요?
3. 맺음말
많은 핀란드 대학들이 학습 어려움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고, 정부가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여전히 학교 현장의 위급함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Today’s students need solution now.”
– 특수교육 교사 Maria-Liisa와 Rissanen-Liikamaa
담임교사와 특수교육 교사의 역할을 모두 해온 두 사람은, 학습 어려움을 지원하는 일은 반드시 학교 전체 직원이 분명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계획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데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한 명의 학생에겐 학부모, 교사, 학교관리자는 물론 상담사, 의료진 및 학급 내 동료 학습자들의 지원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번 칼럼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을 행동 주체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특별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명확하고 구체적인 정의와 지침을 지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학교와 학급에서 실행할 수 있는 현장 지원 프레임워크를 연구 개발해야 합니다. 가장 최신의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실증적인 방법을 제안하는 일은 각 연구 전문가와 정책 연구가가 할 몫입니다.
학교 및 지역 기관은 해당 학교에 어떤 의료적, 심리적, 행동적 치료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해 서로 긴밀히 협력해야 합니다. 만약 특정 심리상담센터 혹은 소아청소년과와의 연계 지원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증상이 완화되어 일상적인 학습 활동이 가능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에 필요한 자원과 예산을 명확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담임교사는 학급 내 문제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동료 교사와 학교 전체 회의에서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교사가 도움을 요청했을 때, 학교장은 교사를 충분히 지원한다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그에 맞는 실질적인 행동을 보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는 자녀의 어려움을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태도와 더불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 및 사회의 협력을 이끌어 갈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나의 아이만큼 다른 아이들의 삶도 소중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특히 나의 아이가 현재 및 앞으로 살아갈 미래는 더욱 힘들 것이기에, 지혜롭게 살아갈 힘을 (학)부모가 길러줘야 할 것입니다.
※ 본 칼럼은 필자의 고유의견이며 ‘교육을바꾸는사람들’의 공식 견해가 아닙니다.
[참고 문헌]
• Finnish National Agency for Education. (2020). Funding in pre-primary and Basic Education supports equity and Equality. https://www.oph.fi/en/statistics-and-publications/publications/funding- pre-primary-and-basic-education-supports-equity
• Hannus, T., & Salaspuro, K. (2023, March 9). Lukiolaisten Erityisopetuksen Tarve Kasvoi Korona-Aikana. Yle Uutiset. https://yle.fi/a/74-20021198
• Holappa, M. (2023, August 29). Nuoret: Erityisopettaja Kertoo, Miten Nuori “katoaa” Koulusta: Suurin Taustasyy on Motivaation Puute. Helsingin Sanomat. https://www.hs.fi/kaupunki/art-2000009813982.html
• JÄMSÉN, E. (2022, October 4). Tässä Helsinkiläiskoulussa Yli Kolmannes Tarvitsee Erityistä Tukea – seei silti Tarkoita levottomuutta, Puolustaa Itäkeskuksen koulun rehtori. Yle Uutiset. https://yle.fi/a/3-12648644
• Korpela, H., & Rautoma, H. (2022, February 17). Opettajien voimat eivät riitä oireilevien lasten kanssa – avuksi Palkataan NYT ERITYISOPETTAJIA, Jotka Auttavat Sekä Opettajia Ja Oppilaita. Yle Uutiset. https://yle.fi/a/3-12317554
• Kukko-Liedes, P. (2021, October 8). Muutama Oppilas Voi viedä Opettajan Kaiken Huomion Ja Silloin Kärsivät Kaikki – säästöt, Sälätyö ja Hankehumppa Rapauttavat Koulutyötä. Yle Uutiset. https://yle.fi/a/3-12134948
• KUKKO-LIEDES, P. (2023, August 9). Erityisopettajia Koulutetaan Lisää, Mutta Koulut Eivät Voi odottaa – opettajat: “nyt on Nämä oppilaat, Ja Oppimisen Tavat on löydettävä.” Yle Uutiset. https://yle.fi/a/74-20043893
• Kämppi, M.-L. (2023, August 24). Ammattiopisto Luovin Opiskelijamäärä liperissä on Kasvussa, Muutto Joensuuhun Toteutunee Ensi Syksynä. Yle Uutiset. https://yle.fi/a/74-20046587
• Laakso, L.-K. (2022, October 27). Koulunkäynninohjaajaa Raastaa riittämättömyys: “Välillä tuntuu, Ettei Ehdi Päivän Aikana auttaa ja Kohdata Kaikkia tarpeeksi hyvin.” Yle Uutiset. https://yle.fi/a/74- 20002532
• Lehtinen, D. (2022, October 21). Erityisopetuksen järjestäminen on Mahdotonta Juuri NYT, Kertovat opettajat – OAJ:N kyselyn mukaan resurssit eivät riitä. Yle Uutiset. https://yle.fi/a/74-20002035
• Lyytinen, J. (2023, May 20). Peruskoulu: “Peruskoulun Pääsee Vaikka Kantamalla Läpi” – HS kysyi Suurelta Joukolta opettajia, Mikä Suomen Kouluissa on pielessä, ja Vastaus Oli Tyrmäävä. Helsingin Sanomat. https://www.hs.fi/kotimaa/art-2000009375358.html
• Miettinen, S. (2023, April 17). Mot selvitti, missä lapset Saavat Eniten Oppimisen Tukea – yksi alue erottuu kartalta. Yle Uutiset. https://yle.fi/a/74-20026937
• Miettinen, S., & Haanpää, A. (2022, November 23). 13-vuotias on Odottanut Koulupsykologille yli kaksi vuotta: “Vaihtoehdot Ovat Kuolema, Huostaanotto Tai Psykiatrinen Osasto”, sanoo äiti. Yle Uutiset. https://yle.fi/a/74-20005594
• Ministry of Education and Culture. (n.d.). Support for learning and school attendance. Opetus- ja kulttuuriministeriö. https://okm.fi/en/support-for-learning-and-school-attendance
• Ritvanen, I. (2023, February 9). Lastensuojeluilmoitus Katkaisi Pojan poissaolokierteen – Nyt Entinen Koulupudokas SAA kiitettäviä kokeista. Yle Uutiset. https://yle.fi/a/74-20016769
• Tampereen yliopisto. (2023, March 3). Tampereen Yliopistolle on Myönnetty Erityispedagogiikan Ja Erityisopettajakoulutuksen Koulutusvastuu. Tampereen korkeakouluyhteisö. https://www.tuni.fi/fi/ajankohtaista/tampereen-yliopistolle-myonnetty-erityispedagogiikan-ja-erityisopettajakoulutuksen?navref=search–list
• Tervonen, T. (2023, April 21). Jyväskylä Jätti taloussyistä hakematta Tasa-arvorahoitusta, rehtori pelkää Lasten Tipahtavan pois koulusta Riittämättömien resurssien Takia. Yle Uutiset. https://yle.fi/a/74-20028180
• YLE News. (2021, August 26). Autistic pupil returns to school with mum after racist abuse from staff. News. https://yle.fi/a/3-12073121
한국에서 공립 초등학교 교사로 10여 년간 재직했으며, 현재 핀란드 탐페레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학적 사고의 언어화와 교사교육을 연구하며, 교육을 정치·사회·경제·문화와 연결하여 바라보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국제동향 집필에 참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대한민국 교육 트렌드 2026』(에듀니티, 공동저자)가 있습니다.
- Linkedin: www.linkedin.com/in/eunji-kim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