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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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공약칼럼 9]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에 동의할 수 없는 7가지 이유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방안은 대선 때마다 단골 메뉴로 등장하고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이 의제에 대해서는 대선 후보자들보다 시도교육감들의 관심이 더 커 보인다. 중앙정부 독점 행정체제로 인한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더 많이 겪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어느 정도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었을지는 몰라도 아직 이를 실제로 운영했을 때 예상되는 역기능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은 부족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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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교육공약이 놓치고 있는 몇 가지를 짚어본다
지난 한 주 동안 국회 원내정당들의 대선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대선후보들은 저마다 교육대통령을 자임하며 대형 교육공약들을 쏟아낸다. 대체로 교육부를 축소해서 교육지방자치를 강화하고 자사고와 특목고를 폐지해서 고교입시경쟁을 없애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교육부를 대체하거나 축소할 ‘국가교육위원회’가 정권교체와 상관없이 최소한 10년은 지속가능한 교육정책의 입안을 겨냥한다면 ‘특권학교’ 폐지는 중학생의 고교입시경쟁을 완화함으로써 경쟁교육 완화효과와 사교육비 절감효과를 겨냥한다. 진보교육감 시대가 지속되는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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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공약칼럼 8] 대선 교육공약, 새로운 미래 교육에 맞추자!
1. 시작말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대선주자들의 교육공약은 주로 학제개편(안철수, 손학규 후보), 국가 차원 독립기구 성격의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안철수 후보), 대통령직속 행정부 보완형 자문기구 성격의 국가교육회의(문재인 후보), 수능의 자격고사 전환(손학규 후보), 사교육 금지(남경필 후보)나 대입제도의 법제화(유승민 후보), 특수목적고·자립형사립고 폐지(문재인, 유승민 후보)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부분 2012년 대선에서 등장했던 공약들로 새로운 것이 거의 없다.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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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이 되는 것이 그다지 중요시되지 않는 교직 사회를 위하여
학교 현장에서 가끔 회자되는 말이다. 교사를 두 부류로 나누면 ‘교환’과 ‘교포’로 나눌 수 있단다. 누군가는 여기에 ‘교양’을 더하여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하다. 무엇을 줄인 말일까? ‘교환’은 좀 점잖지 못한 표현인데, ‘교장 되려고 환장한 교사’를 줄인 말이라고 한다. ‘교포’는 ‘교장되기를 포기한 교사’의 줄인 말이란다. 그럼 ‘교양’은? ‘교장되기를 양보한 교사’라는 뜻이다. 인구에 회자되는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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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영어 하반 모여라!
몇 년 전의 일이다. 성격 좋고, 예의 바르고, 매사에 성실하고, 외모도 빠지지 않아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고 선생님들에게도 두루 사랑받는 학생이 있었다. 단 하나 흠이 있다면 공부를 못한다는 것,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공부를 못한다기보다는 시험 점수, 특히 영어와 수학 점수가 저조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두 과목은 수준별 분반 수업이 적용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이 학생은 영어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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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네비게이터 101 – “공교육을 잡으면 사교육이 잡힌다!”
지난 번 칼럼 “대한민국, 교육으로 다시 일어서라!”에서 대한민국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교육의 힘을 빌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대한민국을 키워낸 원동력은 전 국민의 높은 교육열이지만, 일부 지나친 사교육 열풍으로 인한 부작용과 폐해가 교육의 균형적 발전과 사회계층 간 교육기회의 격차 해소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의 대선주자들이 앞다투어 “사교육을 잡겠다”며 교육정책 공약을 내세우는데, 여기에는 학부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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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공약칼럼7] 2021년 이후의 대입전형과 수능 개편방향을 제안한다! (Revised)
1. 시작말 교육부는 오는 5월 중으로 2021학년도 수능체제 초안을 발표하고 공청회를 거쳐 7월 중에 확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래서 수능개편위원회를 구성하여 2021학년도부터 시행될 새로운 수능체제를 고안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새로운 수능체제는 2015개정 교육과정과 연계시켜 교육과정의 개정 취지를 잘 살리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새로운 수능체제와 2015개정 교육과정의 단순한 연계는 경계해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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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혁신학교 퇴직교사의 교육이야기
좋은 기회가 선물처럼 찾아오는 건 네잎 클로버를 만나는 것과 같다. 이번 인터뷰가 그랬다. 이달의 글감을 찾던 차에 흔치 않은 행운을 우연히 마주쳤다. 발단은 오늘의 주인공과 내가 함께 들어있는 텔방에서 닉네임 시몽백작이 제공했다. 지난 3월 1일, 그는 시민의 날개를 달고 첫날을 맞이한 한 명예퇴직 교사에게 틈틈이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교사들이 정치기본권도 없는 ‘2등 시민’이라는 사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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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어떻게 영혼을 불어넣을 것인가?
자유학기제는 2012년 대선 기간에 박근혜 후보의 교육 공약팀에서 만든 아이디어였다. 그러니까 교육학에 나오는 개념도 아니었고, 학자들의 오랜 연구를 통해 나온 제도도 아니었다. 물론 이와 비슷한 제도가 몇 나라에 존재하긴 하지만 꼭 같지는 않다. 그리고 그 실시 시기도 진로탐색의 적기라고 할 수 있는 중3이나 고1이 아닌 중1로 밀려났다. 그래서 자유학기제를 처음 실시한다고 할 때 이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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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교육 프로그램 개선 문제가 국가적 의제가 되어야 한다
고등학교 졸업자를 기준으로 할 때 한국은 우수한 인력이 교직으로 몰리는 매우 드문 나라이다. 2007년 이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 번의 예외를 제외하고 우리나라 초중등학생들이 희망하는 1순위 직업도 교사이다. 이렇게 교직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선망하는 직업이다. 부모들도 자녀들이 교사가 되는 것을 선호한다. 이렇게 교직이 선호되는 직업이라면 교사들의 직업 만족도는 매우 높아야 한다. 그러나 OECD의 국제비교연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