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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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꿈꾸는가? 청소년에게 기대를 걸어보자
우리 사회가 변화하기를 고대한다면 이제는 청소년을 학생이 아닌 시민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주도성이 숨 쉬는 사회를 만들길 바라며, 그것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지속 가능한 미래입니다. 청소년은 정책의 대상인가, 주체인가? ‘등골브레이커’라는 교복, 이로 말미암아 가격 전수조사에 들어가고 정장형 교복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교육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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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 논설] 수능의 악성(惡性) 뿌리를 뽑아 없앨 요량이 절실하다
지난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어 영역 불수능’을 문제 삼은 대책이 나왔다. 교육부는 그 보도자료 표제를 이렇게 적었다. “안정적 수능 출제를 위해 출제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출제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수능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지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런 대응은 학교 교육을 더욱 빗가게 틀 것이다. 이젠 수능이 깊이 곪은 것을 깨닫고도 남아야 할 마련이지만, 교육부는 거죽으로 솟아 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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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부진과 격차 완화, 해외 사례에서 배운다(5) –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고강도 보충학습 기반 학습지원 모델”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팬데믹 이전부터 학습부진 학생 지원에서 선진적인 체계를 운영해 왔습니다. 이들의 ‘고강도 보충학습’ 접근법을 살펴보며, 그 시사점과 한국 교육에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교육계는 공통된 과제에 직면했다. ‘학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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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철의 한국현대교육사(12) – “5·16 군사정변과 교육”
군부 세력이 통치하는 권위주의적 정치체제가 재생산되고 산업화와 경제성장, 근대화라는 구조적 변화가 전개되는 시기를 1960년대, 70년대, 80년대의 세 시기로 나누어 각 시기별로 교육이 어떻게 변모했는지를 검토합니다. 1960년 4월혁명 이후 범사회적으로 고조되었던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민주화와 변화의 시도는 1961년 5월 16일 새벽, 박정희가 이끄는 쿠데타 세력의 내란으로 인해 일거에 장벽에 부딪혔다. 이후 한국 사회에서는 198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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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떨어진 도토리들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
역사를 돌아보며 과거 아이들의 삶을 살피고, 그 아이들을 돌보는 교육의 양상을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오늘날 태어난 아이들을 어떻게 제대로 돌볼 것인지 고민할 수 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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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해 보는 학교 민주시민교육
지금이야말로 시민교육의 기초를 단단히 다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학교 현장에서 여러 교과 교육에 파급효과가 크면서도 학생들이 스스로 시민성을 기를 수 있는,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활동들을 소개합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중학교엔 3년을 함께 보낸 아이들이 졸업을 하고, 새내기들이 들어온다. 그 아이들은 신체적, 정서적 변화와 성장이 가장 왕성한,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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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택’ 속에 담긴 구조를 읽다
미국에서는 ‘학교 선택’이 확대되며, 배정이 아닌 이동이 공교육의 기본 원리가 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자사고·특목고·학군 논쟁이 이어지며, 선택은 자유의 언어이자 경쟁의 전략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미국의 학교 선택을 통해, 선택이 개인의 결단이 아니라 자원과 정보, 접근 조건이 얽힌 구조의 산물임을 살펴보고자 한다. 토요일 오전, 한 고등학교 체육관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다. 입구에는 각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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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위하여 – 핀란드 2045 비전과 우리의 교육철학
2045 미래 종합학교 보고서를 중심으로, 핀란드가 제시한 장기적 교육철학의 구조를 살펴봅니다. 먼저 종합학교가 어떤 가치 위에서 형성되었는지 짚어보고, 이어서 비전이 지향하는 삶의 의미와 미래 학교 모습을 확인합니다. 들어가는 말 미래의 교육과 교육의 미래를 생각해 봅니다. 한국의 2022 개정 교육과정은 디지털 전환과 기후환경 변화, 학령인구 감소와 같은 구조적 변화를 배경으로, 학교가 길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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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학생 맞춤형’은 교육의 왕도(王道)인가?
‘학생 맞춤형 교육’은 학교 교육의 이상(理想)으로 받들어진다. 한국에서만 그런 게 아니라, 온 세계에서 그렇다. 학교가 ‘공장형’으로 개개인의 고유함을 배려하지 못한다는 오랜 비판이 설득력을 얻은 성과일 것이다. 전통적으로 교육에서 개인차(個人差)는 과정(課程)을 표준 삼고 그것에서 떨어짐을 뜻했지만, ‘진보적’이고 ‘민주적인’ 교육관이 힘을 얻으면서는 집단 다양성의 표징이고 그대로 존중되어야 할 개성이라 보게 되었다. 이제는 그것을 ‘필요’(needs)라 일컫는다. 교육(내용)이 그것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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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교과서가 남긴 것, 교육정책은 왜 같은 실패를 반복하는가
현장의 반대가 커질수록 오히려 추진 강도가 더 높아졌던 이례적인 사례로서의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향후 교육정책의 방향을 고민하는 데 있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이 사례를 복기하기 위해 이 기록을 남깁니다. 1. 들어가며 감사원은 2025년 12월, 윤석열 정부가 충분한 준비 없이 ‘인공지능(AI) 디지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