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칼럼
칼럼 검색208개의 칼럼이 있습니다
-
이찬승의 학습과학 특강(42) – “독해력 향상의 열쇠는 ‘배경지식’에 있다: 기계적인 독해 스킬을 넘어, ‘아는 것이 읽는 힘’이 되는 이유”
독해력은 기계적인 독해 기술 훈련보다 역사·과학·사회 등 풍부한 배경지식을 쌓을 때 더 크게 향상되므로, 좋은 독해 수업은 배경지식을 넓히는 것과 글을 읽고 해석하는 기술을 함께 기르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이 글은 「The 10 Most Significant Education Studies of 2023)」(Youki Terada, Stephen Merrill, 2023) 중 하나를 소개한 것이다. ‘중심 생각 찾기’, ‘추론하기’와 같은 […]
-
이찬승의 학습과학 특강(41) – “가르치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 – 사전지식의 두 얼굴”
사전지식은 새 학습을 돕는 발판이자 오개념으로 학습을 가로막는 장벽입니다. 따라서 교사는 설명에 앞서 학생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잘못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업을 설계해야 합니다. 초등학교 과학 시간, 교사가 묻는다. “여름은 왜 겨울보다 더 […]
-
이찬승의 학습과학 특강(40) – “작업기억을 모르는 교사, 격차를 벌린다”
작업기억의 용량 한계와 인지 부하 이론을 바탕으로, 교사가 학생 간 인지적 부담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면 격차가 벌어질 수 있음을 지적하며, 청킹 등 작업기억을 고려한 포용적 수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교사가 칠판에 수학 문제 풀이를 설명하는 동안, 앞줄에 앉은 두 학생은 전혀 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 […]
-
이찬승의 학습과학 특강(39) – “배운 것이 기억으로 자리 잡기까지: 기억 응고화의 비밀”
배운 내용은 이해한 순간 곧바로 오래가는 기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응고화 과정과 수면 등을 거쳐 안정화됩니다. 따라서 간격 복습, 인출 연습, 기존 지식과의 연결을 수업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수학 시간이다. 교사는 인수분해 공식을 칠판에 크게 써놓고, 예제를 풀며 설명한다. 학생들은 […]
-
이찬승의 학습과학 특강(38) – “뇌의 다섯 발달 시기, 한국 교육이 놓쳐온 것들”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은 인간 뇌가 다섯 개의 뚜렷한 발달 시기를 거친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이 글은 이를 근거로 시기별 뇌 특성을 무시한 채 획일적 학습을 강요한 한국 교육을 지적하며, 시기별 맞춤 교육 설계를 제안합니다. 뇌는 다섯 시기를 통과한다 2025년 11월, 케임브리지대학교 신경과학자들이 놀라운 발견을 발표했다. 0세부터 90세까지 3,800여 명의 뇌를 분석한 결과, 인간의 뇌는 […]
-
이찬승 학습과학 특강(37) – “자기성찰: 나는 정말 잘 가르치고 있는가”
교사의 자기성찰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구체적 질문과 외부의 거울(녹화·동료 피드백), 함께하는 성찰이라는 구조를 갖출 때 비로소 교사와 학생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
-
이찬승의 학습과학 특강(36) – “기억을 만드는 방법: 뇌의 신경생물학”
이 글은 이해했다는 느낌과 실제 기억 형성은 다르며, 진짜 기억은 반복 읽기가 아니라 인출 연습, 간격 학습, 감정·호기심 자극처럼 뇌에 적절한 불편함을 주는 방식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설명합니다. 교사라면 누구나 비슷한 경험이 있다. […]
-
이찬승의 학습과학 특강(35) – “학습이란 무엇인가: 학습과학의 관점에서”
Richard Mayer의 『Applying the Science of Learning』을 바탕으로, 학습이란 지식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가 기존 지식과 새로운 정보를 연결하여 능동적으로 의미를 구성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합니다. 생각해 보면 참 이상한 일이다. 의사는 인체를 공부한 뒤 환자를 치료한다. 엔지니어는 물리 법칙을 이해한 뒤 다리를 설계한다. 그런데 교육에서는 정작 인간이 어떻게 배우는지에 대한 이해 없이 가르치는 […]
-
이찬승의 학습과학 특강(34) – “학습은 저장이 아니라 재구성이다”
기억은 컴퓨터 파일처럼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떠올릴 때마다 새롭게 재구성된다는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교사가 ‘내용 전달자’에서 정확한 ‘기억 재구성 촉진자’로 거듭나기 위한 학습 설계 방법과 실천 전략을 소개합니다. “초등학교 소풍 때 날씨가 정말 좋았지?” 친구가 물었을 때, 나는 확신에 차서 대답했다. “그럼, 햇살이 따뜻하고 도시락도 맛있었잖아.” 그런데 나중에 그날 찍힌 사진을 보고 […]
-
이찬승의 학습과학 특강(33) – “배움은 뇌 안에서 어떻게 일어나는가”
보는 것과 듣는 것이 곧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 단순한 사실 뒤에는 생각보다 복잡한 이야기가 숨어 있으며, 학습과학은 지난 수십 년간 배움이 뇌 안에서 실제로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밝혀왔습니다. 수업 중 이런 장면을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교사가 열심히 설명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