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 대안학교 학생의 ‘대안 교육’ 탐구일기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고 싶었다. 학교가 혐오와 차별이 없는 안전한 공간이길 바랬다. 교과목 공부 이외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를 찾고 싶었다. 바로 대안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다. 현재 대한민국의 공교육은 ‘대학’을 목표로 입시 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다.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교실은 그저 ‘경쟁하는 곳’으로 바뀌고 있다. 성적에 따라 급을 나누고 친구들을 점점 친구가 아닌 경쟁자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또 자신의 적성을 찾지 못한 채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로 진출하여 방황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공교육에서 벗어나 새로운 ‘대안’을 찾아 떠난 아이들은 현재 어떤 교육을 받고 있으며 그들이 바라본 ‘대한민국 교육’이란 무엇일까. 지난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총 5일에 걸쳐 금산간디 고등과정 및 대안 교육 연대 소속 대안학교 (고등과정)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과 함께 더욱더 깊은 내용의 답을 얻고자 ‘대안 교육’ 전문가 두 분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봤다. 바로 격월간 교육지 [민들레]의 발행인이며 대안 교육공간 ‘공간민들레’를 열어 아이들을 만나오고 있는 현병호 선생님과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원장,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부설 21세기교육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현 건신대학원대학교 이종태 석좌교수님이다.
대안학교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우선, 필자의 학교는 금산간디 고등과정으로 충남 금산군 진악산 자락에 있는 비인가 대안학교다. 필자의 학교처럼 자발성(자기주도 학습)을 중점으로 운영하는 학교들을 비롯해 종교 관련 이념이나 입시 위주의 이념 등 제도권의 안, 그리고 밖에 다양한 교육철학을 가진 대안학교들이 전국 곳곳에 운영 중이다. ‘대안학교’라고 하면 ‘공부하기 싫은 아이들이 가는 학교’, ‘공부 안 하는 학교’라는 편견이 만연한데, 입시 위주의 대안학교가 있다니 놀랍지 않은가. 그리고 당신이 이전까지 생각했던 대안학교란 무엇인가. 대안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기 전, 먼저 ‘대안 교육’에 대해 알아보자.
‘대안 교육’에 대해 두 전문가는 서로 다른 정의를 내렸다. 먼저, 현병호 선생님은 ‘대안’이라는 말 자체에는 어떤 가치나 지향점이 담겨 있지 않는다고 답했다. “공교육의 대안이라고 하지만 무엇을 문제로 보느냐에 따라 대안은 달라질 수 있다. 종교교육을 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보는 기독교계 입장에서는 예배를 의무 교육과정으로 하는 대안학교를, 입시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보는 입장에서는 입시 전문 대안학교를 설립하게 되는 셈이다. 다양한 대안학교가 존재하는 이유다. 이는 대안 교육의 태생적 문제다.”라며 대안 교육은 매우 유동적이라고 정의했다. (이와 같은 논점으로 대안학교를 바라본다면 ‘국제학교’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는 학교, 위탁 교육기관 등도 이에 포함된다. 단, 필자가 이 글에서 주로 다룰 대안학교는 금산간디학교를 비롯해 ‘삶을 살아가기 위한 교육’, ‘자발성의 교육’을 하는 학교이다.)
이종태 교수님은 대안학교를 설립·운영하는 분들이 모두 대안 교육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취지대로 운영하고 있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런 분들은 자신의 사적인 욕망(돈벌이나 자신의 개인적 신념 전파)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일부 대안학교들(특히 특성화 학교라는 이름의 정규 학교 형태)은 처음에는 비교적 순수한 의미의 대안 교육을 하겠다고 시작했지만, 교사들이 너무 힘들다 보니 세상 사람들의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입시 명문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변질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라며 열악한 상황에서 처음에 가졌던 대안 교육의 취지와 의미가 변질되었음을 주장했다.
아래는 대안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생각이다.
| • 문제아들만 다니거나, 공교육 적응에 어려워 하는 온갖 애들을 다 받아주는 곳만은 아니라…자립심도 키우고, 진로도 찾고, 여행을 통해 성장해나가고, 자유롭고 행복하고 재미있고 더 편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자기주도적 학습도 더 잘 되고 꿈을 찾아나서는 세상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3~6년간 다니면서 더 성장해 나아가는 사랑공동체.
• 간디학교가 대안학교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거 같다.
• 저는 처음에 대안학교가 자퇴생들이 많이 가는 학교라고 생각해서 부모님이 추천을 했을 때 좀 속상했고, 내가 그 정도로 문제가 있었나 했는데, 지금은 완전 생각이 바뀌어서 제 주변 친구들에게도 많이 추천하고 오라고 자주 얘기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많은 애들이 다 착하고 꼭 안좋은 애들만 있는 게 아니구나라는 걸 알았어요. |
앞서 말한 것처럼 대안학교를 둘러싼 오해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다. 대안학교 재학생들도 (대안학교 진학 전에는) 예외는 아니다.

또 대안학교로의 진학을 망설이게 한 이유로는 ‘비싼 학비’(50% 응답), ‘졸업 이후의 진로 문제’(30.8% 응답), ‘대안 교육의 생소함 또는 반감’(13.5% 응답) 등을 많이 선택했다. 가장 많은 학생들이 ‘비싼 학비’라고 응답했는데 이는 제도권 밖 대안학교는 정부의 지원을 전혀 받을 수 없어 학생들이 내는 학비로 모든 재정을 충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학비 문제는 대안학교의 문턱을 더욱더 높이고 있다. 학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론되는 방법으로 ‘제도권 편입’이 있다. 이는 정규 학교 형태의 대안학교(특성화 중, 고등학교)를 말한다.
사실 비인가 대안학교의 제도권 편입은 학비 문제뿐만 아니라 대안 교육에 대한 정책과 이를 감독할 수 있는 기구를 마련해 서론에서 말한 일탈적 행위(열악한 환경에 학생을 방치, 사적인 욕망을 위해 대안학교를 운영하는 등)에 대한 규제에 힘을 보탤 수 있다. 그러나 대안학교가 제도권 안으로 편입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이유는 아래와 같다.
두 전문가 모두 “인가를 받음으로써 학비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성을 높일 수 있지만, 어느 정도는 정규 교육과정을 따라가야 한다. 그리고 학교 이념과 철학에 맞는 교육을 하기 어려워질 뿐 아니라, 많은 돈이 필요하고 각 시도교육청의 설립 인가 기준도 까다롭다.”라며 대안학교 인가에 대한 어려움을 표했다.
덧붙여, 현 선생님은 해결방안으로 “중고등 대안학교의 경우 학생 수가 많지 않은데도 과목별 교사를 두는 것은 고비용 구조를 낳는다. 통합교과 방식으로 교육과정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거꾸로 교실’처럼 교사의 역할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공교육과 유사한 체제로는 비싼 학비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고, 교사들은 교사들대로 저임금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렇듯 대안학교가 제도권 안으로 편입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그렇다면 제도권 밖에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이에 대한 이 교수님의 답변을 보면 부정적인 상황이다. “제도권 밖에서 대안학교의 교육재정 문제를 해결할 길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처럼 기업 등의 민간 기부가 활성화된다면 어느 정도 대안이 될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민간 기부가 저조할 뿐만 아니라 대안학교에 대한 사회적 공신력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도 전망을 어둡게 만듭니다.” 이처럼 대안학교를 운영하기에 제도권 안과 밖 모두에서 열악한 상황이다.
진로에 있어서도 사실 대학을 가지 않고도 길은 많다. ‘대안학교’는 입시, 경쟁 등이 없는 삶, 즉 ‘대안’적인 삶을 고민하기 위한 학교다. 대안학교 진학이 ‘미래에 대한 걱정’이 아닌 ‘대안적인 삶을 고민하는 n년’ 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대안 교육이 주는 생소함과 반감은 앞서 이 교수님이 말한 ‘소수의 일류대학 입학이 이후 유복한 삶을 보장한다는 세간의 굳은 신념’이 대안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이란
‘당신이 교육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란 질문에 75%의 대안학교 학생들은 ‘살아가는 법을 배우기 위해’라고 답했다. 필자도 이에 동의한다. 교육학용어 사전에서 교육이란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모든 행위를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며 수단’으로 정의된다. 책상에 앉아 교과목을 공부하는 것만이 아닌,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 즉 능숙한 대인관계를 맺는 방법, 지속 가능한 삶을 사는 법, 공동체 안에서 어울려 사는 법 등도 이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후자에 대한 교육을 충분히 받은 뒤 감수성이 풍부해졌을 때, 전자를 배워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따돌림과 괴롭힘에는 전자의 교육을 과도하게 시행함으로써 오는 폐해도 한몫할 것이라 가늠한다. 우리는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에 앞서, 먼저 ‘건강한(사회성 감성이 풍부한 등) 사람’이 되어야 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어야 한다.
그렇다면, 현재 받고 있는 대안 교육은 학생들의 교육 이념에 대해 어느 정도의 만족을 주고 있는가? 이에 대한 질문에 10점을 만점으로 7.5점이 나왔으며, 이는 대안 교육이 학생들에게 전체적으로 만족감을 주고 있으나 아직은 개선할 점도 있음을 보여준다(물론 이 세상에서 완벽한 학교가 어디 있겠냐만은…). 그 이유는 대안학교 입학 후 불편했거나 실망했던 점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에서 엿볼 수 있다. ‘수업의 전문성이 떨어짐’이 26.9%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실제로 몇몇 대안학교에서는 매 학기(및 분기)마다 선택적으로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다양하게, 그리고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자칫 수업의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다. 흥미 유발에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지만, 흥미가 크지 않거나 더욱더 심화된 학습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도움을 주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이 교수님은 “사실 대안학교 교사들은 대부분 수업 전문성을 연마할 기회를 거의 갖지 못한 분들이고, 대안학교에 근무하는 동안에도 연구나 연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여건입니다.”라고 답했다. 또 “더구나 대안학교 교사들은 아주 낮은 급여를 받으면서도 수업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과 학생 상담 등 수없이 많은 일들을 직접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지요. 대안학교의 구조와 여건상 수업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됩니다.”라며 대안학교의 열약한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한 이 교수님은 지금으로써는 대안학교의 교사가 어려운 수업의 전문성을 보완하는 데 노력을 하기보단, 학생의 학습을 도와주는 ‘코칭’ 전문성을 길러야 함을 강조하였다. 미국의 공립 대안학교인 메트스쿨을 예로 들며, “메트스쿨에는 우리가 말하는 수업이 없습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근간으로 하여 학습을 이어갑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체계적인 수업을 바탕으로 하는 일반적인 학교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교사 및 멘토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를 하여 진로를 찾고 대학에 성공적으로 진학합니다.”라며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그렇다면, 대안학교 학생들은 어떤 교육을 원하는가?
학생들이 대안학교 진학 전에 기대한 점, 진학을 결정한 이유, 그리고 자신의 학교를 주변인에게 소개할 때 강조하고 싶은 것,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의 키워드는 ‘자유’다. 진학 전 자유로운 분위기를 기대하고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어 진학을 결정했으며, 주변인에게 학교를 소개할 때도 자유로운 진로 선택과 학습을 가장 강조하고 싶어 했다.
본 설문은 대안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이고 필자도 대안학교 재학생이기에 대한민국 전체 청소년의 의견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다만 모든 청소년은 자신이 원하는 학습과 진로를 스스로 선택할 권리가 있기에 공교육에서도 이를 보장해 주었으면 한다. 현재 제도권 안 학교에서는 똑같은 교과목, 똑같은 교과서로 학생들에게 똑같은 정답만을 바란다.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학생 개개인의 관심사와 학습 능력, 적성은 모두 다르다. 그런 학생들에게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높은 학업 성취도를 기대하는 것은 과연 옳은 일일까?
현 선생님은 “이처럼 교육이 학생을 획일화시키는 것에 대해 근대 학교가 근대화를 이루기 위한 표준화된 인적자원 양성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표준화 교육은 학생들의 개별성보다 보편성에 기반하는 교육이다. 하지만 표준화 교육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니다. 근대화를 이루었으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하는데 관성의 힘이 너무 크게 작용하다 보니 변화가 힘든 상황이다. 표준화를 기반으로 해서 다양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나라 공교육이 맞닥뜨린 한계라고 볼 수 있다.”란 말씀을 주셨다(『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 ‘표준화 교육을 넘어서’ 참조 바람).
대안학교 학생들이 바라본 공교육
대안학교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보면, (이전에 공교육을 받았던 학생과 대안 교육을 받았던 학생의 비율이 각각 46.2%, 44.2%로 비슷했고, 그 외 9.6%의 학생은 ‘유학’ ‘은둔형 외톨이로, 교육을 받지 않음’ ‘대안 교육과 공교육 모두 받았음’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공교육의 가장 큰 문제’로 ‘경쟁화, 서열화된 학교 및 학급 분위기’를 꼽았다. 이는 입시교육과 긴밀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간주된다. 이 교수님은 이에 “소수의 일류대학 입학이 이후 유복한 삶을 보장한다는 세간의 굳은 신념에 따라 무한대의 제로섬 게임을 치르고 있는 실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많았던 대답은 ‘입시 위주의 수업’(암기식, 교사가 일방적으로 설명하고 끝나는 수업 방식 등)이었다. 이렇게 대학 진학만을 강요하는 공간에 계속 머문 학생들은 대학 진학이 ‘최종 목표’가 되어 버린다. 결국, 대학에 입학해서도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지 못해, 자퇴하는 등 방황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공교육의 단점을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대안 교육에서 공교육으로 확대되길 바라는 활동, 문화, 요소’를 물었다. 다양한 답변들이 나온 가운데, 자유로운 분위기(선후배 위계질서가 없음, 학생 개개인의 인격을 존중함, 강압적인 교칙이 없음 등), 학생 자치 문화(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학교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여 시행하는 학생회, 식구들의 솔직한 회의, 학생들이 기획하여 진행하는 입학식, 졸업식, 음악제 등)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현 선생님은 “공교육에서도 혁신학교, 공립 대안학교 등 일부에서는 변화의 시도를 하고 있다. ‘배움의 공동체’ 운동이나 통합교육 움직임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 제도의 변화는 늘 한발 늦기 마련이어서 문제의식을 느끼고 변화를 시도하는 교사들의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
앞서 살펴보았듯 대안 교육은 재정난과 교육에 대한 정책, 이를 감독할 수 있는 기구가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 반면에 공교육은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하고 학생들을 획일화한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제기된다.
필자는 대안학교던, 일반 학교던 교육을 받기에 앞서 학생들에게 ‘주체 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입식 교육이 공교육의 문제로 대두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주입식교육은 학생들의 사고 능력을 비롯해 주체성을 해치기 쉽다.
학교의 문제를 대상화, 타자화하지 않고 우리의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학생들이 학교의 주체가 되어 사소한 일이라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며 더 나아가 학교의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학생이 주체가 되는 활동 중, 가장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활동이 학생회와 학급회의다. 이는 공교육에서도 시행하고 있으며 학생의 주체 의식을 위해 앞으로 더욱 더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 학생이 주체 의식 없이 그저 ‘공부’만 하는 학교는 건강하지 못한 교육을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 학생이 행복해야 건강한 학교다.
※ 본 칼럼은 필자의 고유의견이며 ‘교육을바꾸는사람들’의 공식견해가 아닙니다.
[별첨1] 학생 대상 설문결과
설문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아래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글설문지 주소 : http://forms.gle/78u9YettPJczb8ZU8
[별첨2] 전문가 서면 인터뷰
전문은 첨부한 파일 속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산간디 대안학교 고등과정에 재학 중
이 글의 필자인 윤지영 학생은 에서의 2주간의 학생 인턴십 과정을 훌륭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그 결과물로 이와 같은 훌륭한 글을 마련하였기에, 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희 교바사도 윤지영 학생을 통해 대안교육과 대안학교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우리 교육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런 내용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머나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