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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바꾸는 사람들은 전 능률교육 대표 이찬승 선생님이 주축이 되어 교육개혁 연구와 실천운동을 하는 공익단체(NPO)입니다.

수능영어 절대평가의 의미, 바다만큼 깊다!

#93 이찬승,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 2014.09.03

수능영어 절대평가에 대한 교육부장관의 바른 인식이 아쉽다!

 

황우여 교육부장관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과도한 사교육 시장과 수십 년에 걸친 영어 투자가 무슨 결실을 내고 무엇을 위한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의문이 생긴다”며 “영어 학자나 전문가로서 필요한 영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라고 절대평가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수능영어 절대평가를 도입하기 위한 배경으로서, ‘과도한 사교육’을 가장 먼저 언급하고, 현재의 영어 교육을 ‘학자나 전문가로서 필요한 영어교육’이라고 지적한 것은 사교육 측면에서 혹은 교육적 측면에서 바른 문제인식일까? 아니라고 본다,

 

교육부장관이 수능영어 절대평가의 도입취지로 아래와 같이 말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한 개인의 성적을 다른 학생과 비교하여 성적 위치를 부여하는 평가 방식(=상대평가)은 지나친 경쟁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이 많다. 이제는 주어진 교육목표의 도달 여부나 정도를 파악하고 도달하지 못한 학생을 목표까지 끌어 올리는 목표지향평가(=절대평가)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수능의 영향력이 지금처럼 큰 한은 중고교의 학교교육이 지금과 같은 문제풀이식 교육을 벗어나기 어렵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능영어 과목부터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자 한다.”

 

솔직히 필자로서는 수능영어를 절대평가로 전환하려는 취지로 이를 사교육비 절감과 가장 먼저 연결시키는 것이 못마땅하다. 사교육 부담을 고려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적어도 입시정책을 바꿀 때는 교육적 목적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수능영어를 절대평가로 전환하려는 시도는 매우 큰 교육적 의미를 지닌다. 수능영어 절대평가 전환에 대한 사회의 관심은 어떨까?

 

수능영어 절대평가를 둘러싼 세간의 관심은 네 가지 면에 집중되고 있다.

 

첫 번째가 ‘풍선효과’에 관한 것이다. ‘수능영어 과목의 수준을 낮추고 절대평가로 전환하여 변별력이 낮아지면 수학이나 다른 과목의 사교육비가 늘어날 것이다’란 주장이다. 충분히 일리가 있다. 이처럼 사교육비 절감 우선 논리서 보면 수능영어의 절대평가 전환은 큰 득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교육적 관점서 보면 매우 의미가 크다. 따라서 풍선효과가 절대평가로의 전환을 주저하게 할 이유는 못 된다.

 

두 번째가 ‘학력저하’에 대한 우려다. 이것은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수능영어의 난이도를 낮추고 이를 절대평가로 전환하면 중고교 재학 중에는 영어공부를 상대적으로 덜 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원서를 사용하고 영어로 수업하는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고교수준에서도 스스로 고급 영어를 선택해서 수강하든가 대학에 들어가서 보강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이후 취업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잘 해야 하기 때문에 중고교 때 상대적으로 덜 했던 영어공부를 대학 때 보충하면 된다. 또, 난이도를 낮추면 학력이 저하된다는 주장도 타당성이 부족하다. 무엇을 ‘학력’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동일한 시간에 어려운 것까지 폭 넓게 배우는 것보다 쉬운 영어를 반복을 통해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외국어 습득에는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이나 사회 차원에서 볼 때, 고교 수준에서 수능영어의 수준을 낮추고 절대평가를 한다고 해서 학력저하를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세 번째가 ‘영어 본고사의 부활’이다. 영어가 변별력이 약해지고 실제 대학에서 영어 원서로 수업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막기 위해 대학은 대응책(예: 영어면접, 영어논술 등)을 강구하려고 할 것이다. 이것이 가장 우려되는 점의 하나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대학이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견인할 대입전형을 실시하도록 정부가 통제하고 사회적 압력을 넣어야 한다. 대입전형이 중고교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생각하면, 대학은 중고교 교육을 바르게 견인할 사회적 책무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네 번째가 영어보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 유리해지기 때문에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있을 수 있다. 이때도 더 상위의 판단 기준의 적용이 필요하다. 학교교육에 미치는 교육적 긍정성이 개인의 이해관계에 우선한다는 기준을 적용하고 예고제를 실시해서 이런 불만을 잠재워야 한다.

 

 

수능영어 절대평가의 의미, 바다만큼 깊다!!

 

수능영어 절대평가 도입과 관련해서 이런 논의나 우려들이 가장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런 관점보다 훨씬 더 깊은 교육적 의미가 있으므로, 특히 교육부와 교육계, 그리고 언론은 이를 간과하지 말았으면 한다. 필자는 정부에게 아래와 같이 3가지 사항을 당부하고 싶다.

 

첫째, 절대평가의 실험은 매우 교육적 의미가 커서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절대평가는 상대평가에 비해 교육적이다. 그 이유는 상대평가를 통해 수능영어에서 1점 단위로 줄을 세우면 경쟁이 치열해지고, 모험심이 없고, 다른 동료가 실수를 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이기적인 인간을 양성할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교육으로는 창의적 인재를 기를 수도 없고 남을 배려하고 공존하려는 따뜻한 사회인으로 키우지도 못한다.

 

그리고 한국의 경우는 입시 성적이 부모의 경제력과 관련성이 매우 높은 나라다. 아래 [표1]에서 보듯이 부모의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가 상위권 대학 및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전반적으로 증가한다.

 

[표1] 부모 소득수준에 따른 대학교 진학 유형(류방란 외, 2006)

(세로축 단위: %, 가로축 단위: 만원)

이와 같은 현상의 원인은 다양하게 분석할 수 있겠지만, 가정배경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부모의 관심, 기대 그리고 지원이 강력하기 때문이다. 이는 빈곤층 가정의 자녀들에게는 생애 초기부터 큰 좌절감을 안겨줄 수 있다.

 

바로 상위권 대학의 문지기 역할을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수능영어다. 따라서 수능의 난이도를 지금보다 낮추어 영어가 대학입학의 문지기 역할을 하는 정도를 줄여야 한다. 그래야 더 정의롭고 계층이동이 가능한 사회가 될 수 있다. 출발선의 불리함이 평생 이어져서는 안 된다. 수능의 난이도를 낮추고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은 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절대평가로의 전환에 있어 가장 큰 장점은 수능 문항이 지금보다 다양해지고 이것이 학교의 영어수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점이다. 지금처럼 수능이 고부담이고 상대평가인 한은 매년 시험문제를 다양하게 낼 수가 없다. 그렇게 되면 시험 보는 해에 따라 수험생의 유불리의 문제가 심각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능이 저부담 절대평가로 바뀌면 그런 부담은 많이 줄어든다. 이렇게 되면 학교에서도 보다 다양한 수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교사의 평가 전문성도 매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또, 상대평가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비교육적으로 문제를 비틀어 내는 현상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며, EBS 교재가 교육과정을 종속시킴으로써 야기되는 수많은 문제점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절대평가의 장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만약 등급을 지금의 9단계에서 5단계 정도로 단계적으로 줄여가는 상황을 상상해보자. 어림잡아 상위 20%인 약 12만 명은 동등한 실력이라고 인정을 받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이것만으로도 현재의 고고 및 대학의 서열로 인한 문제점을 크게 완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둘째, 중장기적으로 수능 전체를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밑그림을 먼저 그리고, 수학까지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

 

수능영어의 절대평가 전환의 의미는 사교육비 완화가 아니라, 수능의 영향력 축소를 통한 공교육 정상화이고 나아가 교사의 평가전문성 향상이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수능을 저부담 절대평가로 바꾸는 것의 교육적 의미가 그렇게 큰 것이라면 수학까지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아래 표를 보면 수학까지 절대평가로 전환한다면 영어로 인한 풍선효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나머지 과목인 국어, 사회 같은 것도 단계적으로 절대평가로 바꾸는 논의를 한 다음 일정을 발표하는 것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표2] 부모 소득수준에 따른 과외비(류방란 외, 2006)

(세로축 단위: 만원, 가로축 단위: 만원)

“부모소득에 따른 과외비 지출 규모를 분석한 결과, 대체적인 경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소득 수준의 증가와 비례해서 가정의 과외비 지출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여 소득에 따른 과외비 격차가 매우 크다. 둘째, 학교급이 올라가면서 부모소득의 증가에 따른 과외비 규모도 커진다. 특히, 고등학교 단계에서 고소득층 부모의 과외비 지출 규모는 매우 큰 편이다. 월 소득수준이 100만 원 미만의 저소득층의 과외비와 비교하여 소득수준이 500만 원 이상인 고소득층이 지출하는 과외비가 3배 이상이다. 셋째, 월소득 400만, 5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기준으로 그 이상의 집단과 그 이하의 집단이 나뉜다. 월소득 500만 원 이상의 계층은 초등학교 때부터 이미 저소득층에 비해 교과별로 10만 원 이상 지출액이 많다.”(류방란 외, 2006)

 

통계청의 2012년 사교육비 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수학의 사교육 참여율은 47.8%로, 영어 46.3%보다 높다. 수학의 사교육비 총 규모가 6조원으로, 6조5천억 원인 영어보다 조금 적다. 이를 보더라도 영어에 이어 수학까지 절대평로 전환할 이유는 충분하다.

 

교육부는 수학까지 절대평가로 전환하게 되면 반발이 클까봐 걱정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교육부는 수능의 영향력 감소 없이 학교 교육이 정상화될 수 없다는 점, 수험 성적을 돈을 주고 사는 비율이 유난히 높은 한국적 현실 등을 감안할 때 영어, 수학의 절대평가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국민을 지속적으로 설득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수능시험 전체가 영어와 수학을 필두로 점차적으로 절대평가로 전환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수능을 자격고사화 해야 한다. 영어와 수학을 동시에 혹은 수능 전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데 예상되는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10-15년의 예고기간을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수능영어 절대평가를 내신 절대평가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내신 절대평가는 수능 절대평가만큼 큰 의미가 있다. 상대평가는 학생이나 교사의 관심이 상대적 평가를 통해 서열을 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절대평가는 개별 학생들이 알아야 할 지식을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를 파악해서 각자가 정해진 수준에 이르게 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이 얼마나 교육적인가! 절대평가에서는 어떤 학생이 50점을 맞았다면 왜 배운 내용을 반밖에 이해하지 못했을까, 어떻게 해야 배운 내용을 다 이해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만드는 평가방식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개별화학습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기로 작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는 다시 교사의 연구와 전문성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고부담 표준화시험이 존재하는 한 학교는 표준화시험 문제풀이에 집중하게 되고, 교사는 연구에 매달릴 필요성이 없어진다. 이는 교사의 전문성 개발을 막고, 교사는 그저 점수 따기에 유리한 기계적 수업을 하는 사람으로 전락하게 된다. 수능의 절대평가와 내신의 절대평가는 이렇게 큰 교육적 의미를 지닌다.

 

아마 수능영어의 준비 부담이 줄고, 내신 절대평가가 자리를 잡아가게 되면 아래와 같은 과제 수행들이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 다음 …부분에 들어갈 내용을 각자 3가지씩 작성해 보시오.
I felt angry because …
I felt sad although …
I felt jealous when …
I felt confident so …
I felt tense although …
I felt doubtful because …
I felt happy when …

 

※ 4명씩 모둠을 지어 다음 질문에 답을 작성해 발표하시오.
How many things can you think of to say about this picture?
How many ways can you think of to solve this dilemma?
How many ways can you think of to compare a train with a car?
How many endings can you think of for the sentence: If I had a million dollars…?  (Penny Ur, 2013 JALT 발표내용 중에서)

 

위 과제를 지금처럼 객관식 문제풀이만 하는 고교의 영어수업과 비교해 보라. 자신의 실제 삶과 관련된 활동이기 때문에 적극적 몰입이 가능하고 어휘, 문법 실력은 절로 향상될 수 있다. 첫 번째 과제의 경우, 문장의 형용사 뜻만 가르쳐 주면(또, 우리말 작문도 제한적으로 허용하면) 영어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들도 활발히 참가하게 될 것이다. 이는 내신 교사별 절대평가가 가질 수 있는 장점이다.

 

 

교육부장관에게 당부 드린다!!!

 

필자가 주위의 일부 교사들에게 확인해 봤을 때, 수능 절대평가로의 전환에 대해 환영 일색이다. “가르치고 배우는 일의 최종 목표가 순위를 정하는 일로 빠져버린 현 교육계의 문화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홍완기, 2014).” 교사들의 목소리를 통해 지금까지 잠재력은 높지만 표준화시험 때문에 녹 슬은 전문성을 다시 살리고 싶은 열망과 간절한 바람을 읽을 수 있었다. 교육부는 교사들이 이런 바람을 잘 읽고 정책 추진을 해갔으면 한다. 그리고 절대평가를 도입하면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뒤집거나 물러서는 일은 절대로 없다는 배수진을 치기를 간곡히 당부하고 싶다. 이번에 물러서면 수능의 절대평가로의 전환은 앞으로 더 멀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교육부는 내신 절대평가 정착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 같다.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상대평가 문화가 강하게 형성되었고, 입시 경쟁이 치열하다보니까 현재와 같이 미흡한 절대평가 시스템(=성취평가)으로는 성적 부풀리기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제 정부는 큰 결심을 해야 한다. 도입하기로 한 성취평가를 제대로 하기 위한 연구를 지금보다 훨씬 더 강도 높게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이에는 전략이 필요하다. 여건을 마련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절대평가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해야 한다. 준비가 미흡한 시작은 실패를 자초하기 때문이다. 전국에 공히 적용할 수 있는 교과별 성취기준의 표준화는 물론 성취수준에 대한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 어느 나라나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수많은 사례를 놓고 서로 토론하면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공통기준을 추출하고 만들어 간다. 내신 절대평가의 정착은 한국 학교교육의 성패가 걸린 일이기 때문에 아무리 어렵더라도 물러설 수 없다. 성적 부풀리기를 막을 수 있을 정도의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국제적 대학입학자격시험의 하나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디플로마 과정의 평가 방식이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수능영어 절대평가 전환이 수능 전체의 절대평가로, 나아가 수능의 자격고사로 전환이 되는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 이를 통해 시험 성적을 생산하는 거대한 공장처럼 변한 한국의 현 중고교 교육을 본질에 충실한 교육으로 되돌리고, 부모의 경제력이 낮은 가정의 아동들도 사회적 계층 이동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가지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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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 이찬승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짧은 직장 생활을 경험한 후 지금의 능률교육(NE능률)을 창립하여 30년을 경영하면서 영어교과서와 참고서 등 다양한 저술활동을 했다. 2009년 회사를 매각하고,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이란 비영리 공익단체를 설립하여, 현재 이 단체 대표직을 맡고 있다. 국가 교육시스템 재 디자인과 사회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동, 청소년들도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개혁에 특히 관심이 많다. 수업혁신과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학습과학의 연구와 전파, 그리고 교원 연수에도 힘쓰고 있다.

  • 이메일 : eduinnovator@21eric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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