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교육, 무엇을 전환하고 싶은가

by gyobasaNPO | 2024-03-06 11:21

“오디세이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설립한 고교 1학년을 위한 전환학년제로 각종학교의 틀을 가지고 있다. 이곳의 교육과정과 내용은 제도 밖의 대안학교와 공교육 교사의 협업으로 만들어졌고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다.” (본문 발췌)

 

 

배우려 할 때 배운다

 

“사람들은 정말 다른 것 같다. 그래도 같이 맞추고 해야 한다는 것도 잘 안다. 다른 사람들과의 갈등을 줄이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배우고 싶다. 설명회 때 프로젝트 이야기를 듣고 더 관심이 생겼다. 내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 활동은… 음…, 나는 소수자에게 관심이 많다. 그들의 상황이나 생각이 궁금하다. 다수가 아니어서 목소리가 크지 않지만 그래도 자기 의견을 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도 하고 그들의 생각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활동을 프로젝트로 하고 싶다.”

 

“목표를 ‘찾은’ 사람이 되고 싶다. 목표 없이 살아왔다. 놀고 싶으면 놀고 게임하고 싶으면 게임하고… 그렇게 살았는데 그러면 안 될 거 같다. 체험의 날 와서 보니 분위기가 굉장히 자유로웠다. 선배들 말로는 과제도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특이한 것도 많다고 했다. 동아리도 우리가 만들 수 있고… 여기서 목표를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동체 생활에서 지혜롭게 소통하는 걸 배우고 싶다. 학생회 일을 하면서 의견 충돌이 많았다. 지혜롭게 풀고 싶었는데, 잘 안됐다. 어떻게 하면 그런 실력을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는 나에게 교장샘이 추천해 주셨다. 너한테 딱 맞는 학교다, 하시며.”

 

위의 말들은 모두 올해 1월 초 오디세이학교 2024학년도(10기) 신입 지원자 면접에서 지원한 학생들이 털어놓은 바람들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생각과 관점을 가지고 싶다.’ ‘발표랑 말을 잘하고 싶다.’ ‘공부 습관을 키우고 싶다.’ ‘토론이나 발표에 대한 울렁증이 있다. 안 그러고 싶다.’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 ‘아직 내가 뭘 좋아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모르겠다. 뭐가 잘 사는 건지 알고 싶다.’ ‘중3 때 내 모습이 맘에 안 들었다. 그런 나를 바꾸고 싶다.’ ‘평소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한다. 오디세이 친구들은 나랑 비슷한 사람들도 있을 거 같다. 고민도 나누고 도전도 해보고 싶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많이 본다. 당당하고 싶다’ ‘대화를 많이 하면서 소통 능력을 키우고 싶다.’ 같은 이야기가 나왔다. 아무 생각 없이 무기력하게 사는 듯 보여도 누구 한 명 빠짐없이 의욕적이었다. 이들은 모두 올해 오디세이학교에서 1년의 전환교육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서울의 중3 아이들이 지원하는 오디세이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설립한 고교 1학년을 위한 전환학년제로 각종학교의 틀을 가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설립한 학교지만 교육과정과 내용은 제도 밖에서 활동해 온 대안학교와 공교육 교사의 협업으로 만들어졌고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다. 5개의 교실은 같은 교육철학과 교육원리와 교육행정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저마다 다른 주체가 제 나름의 색깔과 방식으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이 ‘낯설고 작은’ 그렇지만 대단히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에, 민들레는 2014년 논의 단계부터 참여해 2024년도 현재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현장으로 오디세이 교육을 하고 있다. 덕분에 학교 밖 아이들뿐 아니라 학교 안 아이들의 도전장을 받는 영광을 누린다.

 

사실 오디세이 한 해 교육의 출발은 면접으로 시작한다. 형식상으로는 3월 2일(올해는 3월 4일) 1학기가 시작되지만, ‘~가 하고 싶어서’가 담긴 오디세이 지원서를 쓰고 면접에 응한다면 이미 오디세이 교육은 시작된 셈이다. 오디세이는 보통 12월 초 학생 지원서를 받고 이듬해 1월 초 면접을 보고 진입을 결정한다. 면접은 교사와 학생 각각 7~8명이 서로 마주 앉아 서로 묻고 답하는 식으로 이뤄지는데, 평가나 배제를 위한 대화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오디세이를 선택했는지, 그렇다면 왜 오디세이를 선택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만든 장치다. 면접에 참여한 학생들은 저마다 표현은 약간씩 다르지만 “지금과 달라지고 싶다. 오디세이가 그런 나를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성장을 위해 오디세이를 선택했다.”고 말한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면접장에서 만난 아이들은 처음 스스로 뭔가를 선택한 자의 결연한 얼굴로, 행여 자기 말이 가닿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도 마음을 다해 지원의 이유를 밝힌다. 어느 말 하나 허투루 듣고 넘겨선 안 될 귀하고 소중한 도전장이다.

 

면접 자리에서는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최선을 다해 배우고 싶고 성장하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의 열일곱 살 청소년이었다. 물론 아주 드물게 ‘00이 가라고 해서…’ 하고 억지로 온 걸 밝히는 지원자도 있다. 그러면 오디세이 진입은 어렵다. 설령 누군가의 강요로 시작된 일이어도 면접날 그 장소에 오니 옆자리 친구들처럼 “오디세이에 다니고 싶어요”를 말하면 그것으로 오디세이를 선택한 것으로 간주한다. 내 입으로 ‘내가 이곳을 선택했노라’ 선언하는 그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설령 진심이 아니어도 상관이 없다. 면접 때의 강력한 열의는 3월이 지나고 4월로 들어서면 봄날 눈 녹듯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라는 걸 잘 알지만, 그 선언을 꼬투리로 교육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 생각 없었는데, 면접의 진지한 분위기나 친구들의 말을 들으며 자기도 모르게 “저 해 볼래요. 달라지고 싶어요.” 했을 수도 있지만, 그날 그렇게 밖으로 드러낸 그 욕구를 불쏘시개 삼아 교사들은 1년의 풀무질을 시작한다. 아이들은 “왜 왔어요?”라는 교사의 질문에 답을 하는 것으로 오디세이를 시작하는데, 그 뒤로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받고 드디어 질문을 던지는 사람으로 전환되는 1년을 보낸다.

 

 

1년의 교육 활동을 위해 명심하는 것

 

대체로 열일곱 살 무렵은 세상에 대한 관심이 폭발할 때다. 혼란 속에서 자기 문제에 몰두하던 사춘기가 지나면서 그들의 시선은 바깥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거기에 더해 ‘내 인생은 내가 책임져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스물스물 올라오는 때이기도 하다. 내가 책임져야 할 것 같은데, 도대체 인생이란 게 뭐고, 그걸 책임진다는 건 또 무엇인지, 그러려면 나는 지금 뭘 해야 하는지, 무엇 하나 또렷하게 보이지 않아 불안하고 두려워지는 때기도 하다. 뭔가를 해야 하긴 하는데, 학교도 집도 제대로 도와주지 않아 화만 나는 때기도 하다. 국어 영어 수학 등급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뭔가가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 누구도 알려주지 않아 혼자 동굴로 들어가는 때이기도 하다. 이런 혼돈의 시간을 보내는 열일곱 살 청소년들에게,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건 너무나 당연하다. 혼자 동굴에서 풀지 말고 다 같이 생각하고 정리해 보기를 권하는 것이 오디세이의 1년이다. 익숙한 트랙에서 벗어나 잠시 옆길로 빠져나와 다른 시공간을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모습과 나아갈 방향을 더욱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앞에서도 밝힌 것처럼 다른 시공간은 면접에 참여할 때부터 열린다. 내가 선택하고 선택한 것에 대한 의지와 기대를 밝히는 그 순간, 그것을 밝히는 것으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시공간으로 확 빨려 들어간다. ‘나는 선택했고, 나는 오늘부터 다르게 살아 볼래’로 시작해, ‘나도 좀 괜찮은 사람이고 세상에는 믿을 만한 어른이 있고 인생은 살아볼 만한 거야’에 이르는 배움의 시공간이다.

 

‘배우고 성장하고 싶어요’ 하며, 호기롭게 선택하고 출발했지만, 여전히 불안하고 의심 많고 무기력한 열일곱 살 청소년을 위한 교육과정을 설계할 때 우리는 두 가지를 잊지 않으려 한다. 가장 먼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딱 1년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자칫 과도한 욕심을 부릴 수도 있고, 때론 너무 느슨해져 타이밍을 놓칠 수도 있다. 백 세 시대에 1년이라는 시간은 짧은 시간일 수도 있지만, 10대 아이들에게는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짧지만 의미 있는 1년의 시간을 학생 각자 오롯이 가져가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우리는 항상 고민하고 연구한다. 그 방법 중 하나로 가능한 모든 교육 활동을 서사화하려고 한다. 시간표에 맞춰 이뤄지는 수업도, 시간표에는 없는 특별한 교육 활동도, 기승전결(起承轉結)의 서사와 흐름을 가지고 구성되고 실행되도록 노력한다. 무엇보다 마음이 일어나도록 하고(기), 그리고 그 마음이 계속 이어지도록(승) 흐름도 내용도 기획되어야 한다. 그러고 나면 잠깐 멈추고 지금까지 내가 한 것이 뭐지, 제대로 하고 있나, 문제는 없나, 다른 방법은 없을까 하고 다시 생각해 보는(전)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마침내 기승전의 시간이 나의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해석하고 기록하고 정리하는(결) 기회를 갖는다. 1년 동안 이뤄지는 활동도, 단기 프로그램도, 이런 흐름과 구조를 놓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체크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1년뿐이고, 이 1년 동안의 경험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또 우리가 명심하는 것은 여럿이 함께 서로 배우고 도전하게 한다는 것이다. 일방적으로 배우고 가르치는 관계나 구조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고 가르치면서 ‘함께의 힘’을 내면화해야 각자도생을 넘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1년 내내 금요일 하루 종일 하는 프로젝트 활동이나 월요일 4시간 동안 이어지는 ‘연결과 사유의 방’ 같은 교육 활동은 물론이고, 수업이나 다른 기획활동 여행 등도 모두 ‘같이 하니 좋다’ ‘친구에게 배운다, 나도 친구에겐 때론 스승이다’를 감각하고 경험하도록 돕는다.

 

 

묻고 떠나고 만나고 그리고 배우고

 

오디세이 1년을 보낸 아이들이 베스트로 꼽는 활동으로 <질문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질문 여행)>이 있다. 질문 여행은 가을이 한창인 10월 중순 경에 이뤄진다. 질문 여행은 질문을 찾아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1년 내내 열 명 남짓 구성원이 함께하는 ‘연결과 사유의 방-그룹미팅’에서, 3월부터 지금까지 배우고 익히고 있지만 끝내 풀리지 않는 질문을 꺼내고, 그중 같이 해결하고 싶은 것을 선별하고 정리해서, 나름의 답을 찾는 여행을 떠난다.

 

여행 3주 전부터 질문을 준비하는데, 해마다 참 다양한 질문이 나오는데, 그중 ‘왜 우리는 대학을 가야 하나요?’ ‘좋아하는 걸 하면서 사는 삶과 해야만 하는 걸 하면서 사는 삶 중 어떤 게 좋을까요?’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요?’ ‘어떻게 지금의 진로를 찾았나요?’ 같은 질문은 해마다 나오는 단골 질문들이다. 모두 정답이 없는 질문이기도 하고,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 난망하기도 하지만, 또 다녀와도 답을 알아냈다는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질문을 생각해 내고, 친구들과 질문을 정리하고 누구와 나눌지 고민하는 그 과정 자체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가정 형편도 성격도 성적도 다 다르고, 나만 힘든가 했는데, 막상 꺼내놓고 보니 모두 비슷한 고민과 어려움을 안고 있다는 것도 새삼 알았다고 했다. 무엇보다 모두 경쟁자인 줄 알았는데,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동료라는 느낌이 들었다고도 했다. 답이 없는 질문 앞에서 자기만 불행하다거나 부족하다며 힘들어 했는데, 혼자만 겪는 어려움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니 자기 문제를 객관화할 수 있어 좋았다는 것이다. 혼자라면 만날 수 없었을 사람과의 만남이 성사되는 기적도 경험한다.

 

아이들은 종교에 대해 이해하고 싶어 목사님과 스님을 연달아 만나고 무신론자를 자처하는 누군가도 만난다. 대학의 정체를 공부하기 위해선 김누리 교수에게 메일을 보내고 독일에 가 계신 분과 줌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줌을 이용한 비대면 만남이긴 했지만,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낼 일이었다. 김누리 교수에게 보낸 이메일에 답이 온 날은 서로 박수치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를 친구의 도움으로 만나고, 가고 싶었던 장소에 가고 무엇보다 친구들끼리 밤을 세워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답은 보이지 않고 질문은 더 깊어지지만 그래도 점점 마음이 따뜻해지고 힘이 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질문 여행의 백미는 뭐라 해도 ‘질문 그 자체’다. 7기생인 정아는 이렇게 소회를 밝혔다.

 

“내 생각에 파동을 일으키다 – 호수는 잔잔하다. 누군가 돌을 던지기 전까지. 풍덩 소리와 함께 물결이 인다. 종이배는 파동에도 그 위치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종이배 위에 서 있으면, 그 파동을 온전히 몸으로 받아내야 한다. 질문 여행은 단순히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행위를 벗어나 지금까지의 내 생각에 큰 파동을 일으켰다. 질문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혹은 이미 알았지만 모르는 척하고 있었던 문제들에 마주했다. 여행 전까지만 해도 잔잔한 호수였는데, 지금은 물결이 멈추지 않는다.”

 

8기 민서는 질문 여행 덕분에 하고 싶은 일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도 한다.

 

“오디세이를 다니며 나는 교육에 관심이 커졌다. 또한 교육의 변화에 힘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그것을 업으로 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교사라는 꿈을 갖게 되었다. 교육 현장을 느껴봐야 더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생각해 낼 수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교사라는 이름으로 교육의 변화를 말하면 더 영향력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고, 교육 개혁을 주도하는 집단은 아니지만 그들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사람을 만나고 함께하는 일을 하고 싶었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나에게 교사라는 직업이 잘 맞을 것 같았다. 이렇게 질문 여행을 통해 나는 내가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어떤 것을 하며 살 것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서울의 열일곱 살 고1 학생 대부분은 누구도 가르치지 않았지만 절로 배운 게 있으니, 공부도 인생도 결국 혼자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 해도 경쟁 상대고, 공부는 골방에서 홀로 분투해야 하는 고독한 작업으로 여긴다. 협동이나 협력 활동을 여러 번 해봤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더 외롭고 힘들어 이젠 그만했으면 한다. 많은 경우 내 노력과 재능에 무임승차하는 사람을 경계하거나, 나 때문에 졌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을 피해 숨죽이고 있어야 했으니까.

 

오디세이를 찾은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그렇게 지내야 하는 것에 잘 모르겠지만 어떤 불편함을 느낀 아이들이 모인 셈이었다. 이런 아이들과 1년 동안 전환의 교육으로 ‘함께! 배우기’를 해내려고 했다. 공부는 모름지기 함께할 때 더욱 깊고 풍성해지고, 그래서 나는 궁금하면 누구에게든 묻고 그리고 배우려 들면 된다는 진리를 경험하기를 바랐다. 다가올 세상이 어떤 세상일지도 모르고, 나는 어떤 사람으로 서 있을지도 모르지만, 배우기를 멈추지 않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내 존엄을 지키며 잘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오디세이는 이제 10년 차에 접어들었고, 여전히 부족하고 채워야 할 게 많다. 그럼에도 도전을 다짐하는 2024년 아이들과 도전에 힘을 보태고 싶어하는 동료 교사들과 함께 올해의 오디세이를 만들어 갈 것이다.

 

※ 본 칼럼은 필자의 고유 의견이며 ‘교육을바꾸는사람들’의 공식 견해가 아닙니다.

Source URL: http://21erick.org/column/1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