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고시대의 영어교육, 원점부터 재검토해야   2019-01-03 (목) 17:34
곽노현  
   파파고시대의 영어교육, 원점부터 재검토해야 (곽노현).pdf (114.9K) [43] DATE : 2019-01-03 17:34:42

파파고시대의 영어교육, 원점부터 재검토해야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구글 통번역기시대, 언어장벽을 허문 인류의 축복이자 진보
 
  나는 각자가 모국어로 말하고 쓰는데도 즉각적인 소통이 이뤄지는 상태를 천국의 기본특징 중 하나라고 생각해왔다. 적어도 이런 기준만으로 본다면 천국은 이미 가까이 와있다. 요즘 구글이나 파파고 통번역프로그램을 써본 분들은 단박에 이 얘기에 동의하실 것이다. 파파고와 구글 통번역 인공지능은 딥 러닝을 시작한지 2년 만에 놀라운 속도로 실력이 향상됐다. 이제 웬만한 신문기사나 책 번역은 정확도가 95%를 넘는다. 아무리 외국어에 능해도 두어 시간은 족히 끙끙거려야 할 분량을 딱 맞는 어휘와 관용구를 구사하며 빛의 속도로 쌈박하게 내놓는다. 아직은 부정확하거나 부적합한 부분이 더러 섞이지만 지금의 기계번역 발전 속도로 볼 때 이 부분도 5년 안에 거의 사라질 게 틀림없다.  
 
  각자의 목소리와 말투가 워낙 달라서 자동통역이 자동번역보다 더 까다롭지만, 각자가 자동통역 리시버를 귀에 꽂고 모국어를 말하면 실시간 동시통역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을 날이 늦어도 5년 안에 온다. 외국의 영화, 드라마, 토크쇼를 자막이나 더빙을 거치지 않고 동시통역기를 사용해서 모국어로 접하게 될 날도 5년 안에 온다. 이렇게 되면 모든 삶의 영역과 모든 소통의 장에서 동시통번역기를 쓰며 외국인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글쓰기 또한 마찬가지다. 어떤 글을 모국어로 써도 자동통번역기를 사용해서 전 세계 누구에게나 실시간으로 전파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언어장벽은 없고 오직 생각장벽과 경험장벽에 따른 스토리장벽과 콘텐츠장벽만 있을 뿐이다.  
 
  전 세계의 온 인류가 언제 어디서나 언어장벽을 뛰어넘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인류사적인 신시대는 인류의 미래를 보다 평화롭고, 보다 시민친화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사 이래 엘리트들만의 전유물이었던 국제교류와 국제활동 기회가 일반시민들에게도 활짝 열리기 때문이다. 요컨대, 스마트 폰에 들어있는 인공지능 통번역기 덕분에 모든 사람은 이제 외국어 동시통번역사 수십 명을 언제 어디서나 클릭 한번으로 불러내 마음껏 부릴 수 있게 됐다. 덕분에 모든 사람이 언어장벽의 굴레에서 해방되고 인류사의 새 지평이 열렸다. 외국 땅을 밟는 순간 말하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읽지 못하고 쓰지 못하던 겹겹의 불편과 서러움에서 벗어나 일반시민의 국제적 소통교류역량이 혁명적으로 강화됐다. 인류의 축복으로 기록될 기쁘고 멋진 일대 소통교류혁명이 아닐 수 없다.    
 
 
구글통번역기시대는 교육 전반의 재고를 요청한다
 
  인공지능 통번역기 시대를 맞아 앞으로는 어지간한 외국어 구사능력으로도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거나 큰 보상을 받지 못할 것이다. 언어장벽이 무너진 새시대 지구촌에서는 공감역량, 사고역량, 질문역량, 표현역량, 환대역량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언어장벽으로 가로막혔던 과거에 비해 사람들의 관심사는 훨씬 더 외국과 세계를 향할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 통번역기는 언어장벽으로 말미암아 구축됐던 엘리트사회와 일반시민 간의 정보와 자료 격차를 크게 해소할 게 틀림없다. 언어장벽의 부재로 접근 가능한 자료와 정보는 무한정으로 넘쳐날 것이다. 그만큼 자료정보를 선별하는 안목과 판단력이 더 중요해지게 되고 이는 학교교육에서도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언어의 장벽은 오랫동안 인식과 경험, 상상력의 장벽으로 기능해왔다. 언어장벽이 없었더라면 모든 인간집단은 집단편견과 집단정서에서 좀 더 자유로워졌을 것이다. 인간에게는 타자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언어장벽이 무너지면 당연히 인식과 경험, 상상의 지평이 넓어지기 때문에 교육의 지평도 덩달아 넓어진다.  인간의 사회성이 지구촌으로 확장되는 데 비례해서 그 안에서 발현되는 인간의 개성 또한 더 빛나야한다. 이런 역설적 상황을 교육이 감당해야 한다. 학교교육과정에서는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언어장벽이 사라진 새 시대에서 아이들의 의식과 정서를 한 국가의 국경과 사고 틀 안에 가둬놓는 교육은 더더욱 시대착오적이라 할 수 있다. 
 
  언어장벽이 무너진 구글 통번역기시대가 학교교육의 이념과 실천에 어떤 변화를 요구하는지는 지속적으로 토론해서 해답을 찾아내야 할 중요한 교육의제다. 여기서는 논의를 인공지능 통번역기시대가 외국어교육, 특히 영어교육에 대해 어떤 요구를 함축하는지에 한정한다. 나는 영어 구사력이 지금의 아이들이 살아갈 10년, 20년 후 세상에선 더 이상 대단한 경쟁력이 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실은 구글 통번역프로그램이 없던 시대에 나온 외국어교육 예찬론은 거의 모두 실용적 의미를 잃었다고 할 수 있다. 
 
 
영어교육, 자동통번역기시대에도 똑같을 수는 없다
 
  지금까지 개인용 동시통번역서비스는 값이 워낙 비싸서 보통사람은 꿈도 꿀 수 없었다. 그러나 구글과 파파고는 누구든지 24시간 아무 때나 어디서나 공짜로 쓸 수 있다. 앞으로 전 세계인은 외국어를 직접 구사하는 사람과 동시통번역기를 통해 소통하는 사람으로 나뉠 것이다. 후자의 수준이 워낙 높아져서 아주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어떤 불편이나 차이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외국어 지식수준이나 구사능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속도와 효율을 위해 자동통번역기 사용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외국어 숙련도가 높은 사람은 드물게 발생할 오류를 직접 바로잡을 수 있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동시통역기의 수준이 전업동시통역사의 수준에 이르려면 앞으로도 10년 넘게 걸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구글이나 파파고 동시통번역기는 이미 웬만한 동시통번역사 수준에 와있다. 극소수의 특출난 사람이 아닌 이상 아무리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도 이미 구글이나 파파고 동시통번역기 수준에 도달하는 게 불가능하다. 특히 번역의 질과 속도에서 그렇다. 그런데도 학교교육과 대입시에서 영어비중을 지금처럼 크게 줘야 하나? 나는 지금 해법을 갖고 있지 않다. 다만 영어교육에 짓눌린 우리학교와 사회가 이 질문과 진지하게 씨름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할 뿐이다. 
 
 
경쟁력의 원천으로서 영어 구사력과 그 계급적 성격
 
  다들 느끼고 있듯이 우리사회에서 영어는 외국어 중 하나가 아니다. 영어 구사력도 지식역량의 하나가 아니라 전 생애에 걸쳐 중요한 경쟁력의 하나로 특권적 지위를 누린다. 영어가 세계의 보편언어인데다 미국의 절대적 영향력 아래 무역중심의 개방경제를 운영해온 나라로서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지만 이로 인한 국가적 낭비와 비효율, 불공정이 얼마나 큰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지난 70년 넘게 영어는 국영수라고 통칭하는 학교교육과 입시경쟁의 3대 과목 중 하나였고 영미권 유학은 엘리트코스의 필수요소였다. 영어는 수학과 함께 막대한 초중등 사교육비의 주범이었다. 고교졸업과 함께 끝나는 수학 공부와 달리 영어 학습의 필요와 스트레스는 대학시절과 직장생활까지 평생 이어지며 영어사교육산업의 비옥한 자양분이 돼왔다.   
 
  영어 구사력이 생애 경쟁력의 중요한 구성요소로 취급되는 강도에 비례해서 영어 구사력의 계급계층적 성격이 부각되지 않을 수 없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중상층 가정의 자녀가 아닌 이상 상당한 수준의 영어 구사력을 갖추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외국어 몰입 환경이 주어져야만 도약이 가능한 외국어 학습의 특성상 상당기간 유학경비를 댈 수 있는 중상층 출신 자녀가 영어경쟁력 획득에 확실히 유리하다. 한국 중상위층의 영어교육열은 지금까지도 고액 유아영어교육과 초등학생 조기유학으로 이어지며 숱한 사회적 물의와 논란을 빚어낸다. 
   
 
외국어 학습의 순수한 즐거움과 인공지능 통번역기의 우월성 
 
  나는 구글 통번역기시대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영어 등 외국어 학습은 그 자체로 권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어를 배우는 것은 단순한 지식을 배우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 사람을 만나고 문화를 접하고 역사를 배우는 거다. 누군가의 말대로 언어가 사유와 존재의 집이라면 외국어를 배우는 건 또 하나의 사유방식과 존재양식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모국어에 깃든 사유방식이나 습속문화와는 다른 또 하나의 사유방식과 습속문화, 곧 다른 세상을 만나는 거다. 그 즐거움은 몹시 크다. 비록 몇 마디 서툰 외국어라 할지라도 통번역사나 통번역기 없이 외국어로 직접 소통할 때에는 남다른 기쁨과 재미가 있다.  
 
  하지만 외국어는 잘 늘지 않는다. 누구든지 아주 어린 나이에 모국어를 어렵지 않게 습득하는 걸 보면 외국어도 좋은 조건만 갖춰지면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외국에서 학교를 다닌다든가 외국인과 일을 계속하는 등의 몰입 가능 환경은 좀처럼 주어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들인 공력에 비해 체감성과는 일반적으로 초라하다. 물론 외국어 구사의 근본적 제약은 모국어 수준과 그것을 결정하는 사유방식과 존재양식, 세계체험 자체에서 비롯된다. 모국어 수준이 높지 않은 사람이 외국어 수준이 높을 수는 없다. 모국어로도 스토리텔링과 토론논쟁이 안 되는 사람이 외국어로 될 리가 없다. 
 
  적지 않은 평자들은 구글 번역기의 혁명적 의미를 평가 절하한다. 단어나 문장을 사람처럼 그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고 통,번역하는 게 아니라 확률적으로 조응하는 단어를 찾아내 기계적으로 문법에 맞게 조합할 뿐이고 사람처럼 맥락과 상황에 대한 상식을 갖고 있는 게 아니라서 엉뚱한 오역이 불가피하다는 비판이 대표적이다. 이는 외국어 상위권 0.1%의 관점에서만 맞는 말이다. 더욱이 아무리 뛰어난 언어의 마술사도 모든 언어에 통달하지 못한다. 특정언어에 통달해도 사전의 모든 어휘와 관용구를 알지 못한다. 물론 아무리 언어천재라도 불과 1,2초 안에 두세 쪽을 번역하는 건 상상할 수 없다. 간혹 못 알아듣고 더러 실수하는 건 최고수준의 동시통번역사를 써도 피할 수 없다. 한마디로 이미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가랑이가 찢어지게 노력해도 구글이나 파파고 통번역기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외국어교육 불용론? 프랑스의 경우와 한국의 경우 
 
  오해하지 마시라. 나는 외국어교육 불용론을 펴는 것이 아니다. 외국어 학습은 인공지능 혁명과 생산성 향성 덕에 노동시간에서 점차로 해방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학습대상이자 가장 보람 있는 취미생활의 하나가 될 것이다. 언어가 사유와 존재의 집이라면 기왕이면 그런 집을 여러 채 갖고 있는 게 사유와 존재의 부자가 되는 길이 아니겠는가. 그 자체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외국어학습은 당연히 평생교육차원에서 적극 권장되어야 한다. 물론 국가와 지자체,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습필요와 학습의지를 갖춘 학생과 시민에게 최대한 몰입가능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나는 얼마 전에 프랑스의 학교교육과정을 살피다가 영어가 필수과목이 아니라서 놀란 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학교교육과정에서도 외국어는 대부분 선택과목일 뿐 필수과목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인이나 프랑스인의 외국어 구사력이 특별히 떨어지는 건 아니다. 가족구성이나 직업상 필요 혹은 취미와 교양 차원에서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고 외국어 노출 몰입 조건이 우리보다 월등하게 낫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인이나 프랑스인은 외국어를 죽어라고 배우지 않아도 손해 보거나 불편하지 않았다. 세계가 그들의 말과 글을 배우고 그들의 말과 글로 소통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형편이 다르다. 우리나라는 대륙과 해양으로 쭉쭉 뻗어나가야 잘 살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적절한 영어 구사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영어 공용어 채택? 자동통번역기시대엔 더욱 불필요하다
 
  이런 사정 탓에 영어를 한국어와 함께 공용어로 지정하고 영어 몰입 환경을 만들어줌으로써 모든 국민의 영어 구사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자는 파격적인 제안에도 귀가 솔깃해지는 측면이 있다. 학교에서 영어 몰입 환경을 제공하고 영어교육의 수준을 높임으로써 영어 구사력의 계급계층의존도를 대폭 낮추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다. 엄청난 규모의 추가예산이 투입되어야하지만 사교육비 절감효과와 계급완화 효과를 생각하면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영어교육 강화 주장이 구글 통번역기시대가 오기 전에 제출됐다는 점이다. 이미 구글 통번역기는 외국인들이 서로 생각과 경험을 소통하고 교류하며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는 데 별다른 지장이 없는 수준에 와있다. 내가 보기에는 구글 통번역기의 실력은 이미 언어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상위권 10% 이내의 실력으로 진입한 상태다. 앞으로 5년만 지나면 언어생활의 질에서도 외국어숙련도 상위 1% 수준에 무난하게 도달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무리 언어공부를 열심히 해도 이미 사람은 정보교환과 공유, 교류 등의 실용적 차원에서 자동통번역인공지능을 능가할 수 없다.  
 
  외국어 공부를 전혀 안 한 사람이 구글 통번역기만으로도 이미 상위 10% 이내의 외국어 실력을 실시간으로 발휘할 수 있다면, 또한 구글이나 파파고 등 자동통번역기의 실력이 쉼 없는 딥 러닝으로 계속 향상될 게 틀림없다면, 모든 아이들에게 영어교육을 지금처럼 학교에서 강제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더 강화하자는 일각의 제안은 설득력이 없다고 할 것이다. 참고로 홍콩처럼 오랫동안 영국의 지배를 받고 국제화지수가 높은 국제도시에서도 영어숙련인구가 20%를 넘지 않는다. 이렇게 볼 때 시민들을 모두 영어숙련인구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구상은 이념적인 경제논리일 수는 있어도 실용적인 교육논리는 아니라고 봐야 할 것이다. 
       
 
영어교육의 원점 재검토, 유은혜 교육부와 진보교육감들의 과제다
 
  무슨 이유로든 강하게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몰입해서 배울 때 외국어 학습의 효율이 높아진다. 이렇게 볼 때 영어를 초중등교육과정 내내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서 주당 서너 시간씩 모든 아이에게 강제하는 현행 영어교육방식은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낭비와 비효율이 극심해서 구글 통번역기시대를 맞이한 지금에 와서는 본격적으로 재검토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처럼 영어와 수학으로 인한 사회적 낭비와 개인적 고통이 극심한 나라에서는 당연히 영어교육과 수학교육의 목적과 원칙, 방법을 놓고 대대적인 국민적 토론을 진행해서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야 바람직하다. 
 
  나는 제3기 진보교육감시대는 정책의제의 초점을 교육복지에서 교육과정으로 과감하게 이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국영수 3대 과목이다. 국어교육은 감성지능시대에 맞게, 수학교육은 인공지능시대에 맞게, 영어교육은 자동통번역기시대에 맞게 원점 재검토와 대대적 혁신이 필수적이다. EQ시대의 국어교육, 알파고시대의 수학교육, 파파고시대의 영어교육을 어떻게 혁신해야 할지는 우리사회가 집단지성을 가동하여 책임 있게 응답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도 시급한 교육의제의 하나다.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진보교육감들이 이런 주제에 대해 과감한 구상을 내놓고 대대적인 공론화과정을 진행하기를 기대한다. 
    
 
※ 본 칼럼은 필자의 고유의견이며 ‘교육을바꾸는사람들’의 공식견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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